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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제출원 건수 1300배 증가

글쓴이 펀치 작성일 2015.02.05 11:34 조회수 1426 추천 0

특허협력조약(이하 PCT)을 통한 국제출원 건수가 1984년 조약에 가입한 이래 30년간 약 130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국내 PCT 국제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1만 3138건을 기록했다. 가입 첫 해의 출원건수가 단 10건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성장이다.

국제출원 건수는 1993년 100건, 2000년 1000건, 2006년 5000건, 2011년에는 1만 건을 돌파했다. 2014년 다출원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가 1위(1639건)를 차지했으며 LG전자(1396건), LG화학(826건)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기업이 전체 출원 건수의 29.4%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중견 기업인 동우화인켐(82건)이 굴지의 대기업들을 제치고 다출원 순위 8위를 차지해 주목된다.

PCT 국제출원 10대 다출원 순위에 대학교들의 등장도 눈에 띈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101건)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91건)이 각각 4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실상 그동안 대학교는 PCT 국제출원제도가 시행된 이래 1993년까지 그 출원이 전무했다. 그러나 1994년 카이스트가 국내 대학으로서 최초로 PCT 출원을 한 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와 2012년부터는 매년 1000건 이상을 출원하고 있다.

특허청 측 관계자는 “PCT 출원 건수는 한국의 국제적인 기술경쟁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하면서, “PCT 출원 증가세가 이어져 우수한 기술이 해외에서 조기에 권리화될 수 있도록 국제출원의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시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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