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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PCT] D1. 심사관님들이요? 어려운 존재죠.

글쓴이 장봉호 작성일 2014.09.25 13:58 조회수 2038 추천 0

심사관님들한테 전화 오면 가슴이 떨렸어요.”

하루에 5번이나 전화하시는 심사관님도 있었어요.”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할 때 쯤, 조사원들은 약간의 미소를 머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랬다. 소통을 말하지만, 과장님, 국장님이 우리에게 어렵듯이 조사원들에게 심사관은 그런 존재였다.

 

뜨거운 가을 햇살에 맞서며 해발 50m나 되는 도솔산 정상을 향해 190명의 심사관과 조사원은 거친(?) 숨소리를 내뱉었다....

 

화창한, 아니 다소 뜨거운 어느 가을날 국제특허출원심사팀과 3PCT 선행기술조사기관이 함께하는 워크숍이 있었다.

 

도솔산 정상에서는 저마다의 소중한 보물을 찾기 위해 평소에 보기 힘든 괴력(?)들을 발휘했다. 보물이 치약, 비누라는 것을 알면서도 누군가는 장애물을 타고 있었고 누군가는 손이 닿지도 않는 나무 위를 향해 점프했다. 다른 사람이 찾는 것을 보면 배가 아팠다.

 

이제부터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할 시간이다. 심사관과 조사원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우리나라 PCT 국제조사업무의 미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품질. 저마다의 다른 생각과 목소리가 있었지만, 모두 한소리로 말하는 것은 바로 “PCT 심사관, 조사원으로서의 미래 비젼이었다. 우리 스스로가 찾아야 할 우리의 미래이며 또 우리가 꿈 꿀 수 있게, 높은 분들(^^)이 보여주어야 할 우리의 미래였다.

 

소통을 위한 아주 작은, 하지만 의미 있는 한 걸음이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공감하려고 노력했다. 내년 결혼 계획을 발표하는 한 조사원에게 직접 축하하러 가는 것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약속을 뒤로하고 우리들의 소박한 워크숍은 그렇게 가을 밤 하늘로 흩어졌다.....

 

Enjoy Pleasure of Coexistence, Today: 오늘을 같이 살아가는 기쁨을 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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