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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PCT] D3. 니들이 멘토를 알아?

글쓴이 장봉호 작성일 2014.11.25 20:51 조회수 2077 추천 0

심사관: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하세요?”

조사원A: “이런 저런 고민을 해 보다가 결국 심사관님께 전화합니다.”

조사원B: “심사관님들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조사원C: “심사관님들께서 기준을 정해주시면 안 되나요?”

 

 

조사원들은 이미 현장에서 많은 고민을 해왔던 터라 그동안 쌓아두었던 질문들을 쏟아내었다. 조사원들의 고민과 질문으로 교육장은 후끈(?) 달아올랐고, 그들의 질문에 심사관의 얼굴은 화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이번 달 10-14, 지식재산연수원에서 PCT 멘토 조사원 육성을 위한 교육 과정이 열렸다. 작년 PCT 선행기술조사기관의 자체 역량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처음 개설된 과정이다. 2회 차인 올해는 진정한 멘토가 되고픈 PCT 조사팀장 7, 신규 멘토를 꿈꾸는 PCT 조사원 10명이 사명감을 갖고 한자리에 모였다.

 

 

사흘간의 사례중심 이론교육, 이틀간의 실습 교육. 빠듯한 일정, 빡빡한 내용임에도 나이가 지긋(^^)하신 조사팀장들은 조사원들 못지않은 열정, 아니 그 이상의 투지를 불태우는 듯 했다. 그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업무면에서 멘토로 거듭나고 싶은 갈망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조사원들의 멘토가 되어 주고픈 갈망이 역력했다.

 

조사원들의 일상 업무를 직접 해보면서 코칭을 받는 실습 시간. 지겨워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그야말로 착각일 뿐 ~. 쉬는 시간까지 그들의 질문은 이어졌고 서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의 1주간 이론교육, 1주간 실습교육 대신에 올해는 1주 과정으로 압축하면서, 그들에게 멘토 역량을 더 많이 불어넣어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그들의 끊임없는 고민에 우리가 대답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할 차례라는 강한 책임감을 느끼며 교육을 마쳤다.

 

참여한 조사원들의 열정에 감사하고 그들이 PCT 멘토로 더욱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이 순간에도 스탠드 불빛과 함께 수고하고 계시는 수많은 심사관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

 

 

Enjoy Pleasure of Coexistence, Today: 오늘을 같이 살아가는 기쁨을 누려라.

 

<작성자: 교육과정 마지막 날 ‘PCT 보고서 검수실무를 담당한 최승희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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