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연구회

<2006년11월에 청장실로 E-mail통해 접수된 사항이며, 개인 정보와 관련되는 부분은 익명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전상우 청장님께, 저는 부산에서 ㅇㅇㅇ학원을 운영하는 김ㅇㅇ라고 합니다. 교육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어 오래전부터 학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주변의 권유로 특허출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에 최초로 출원하였는데, 특허청 심사관님의 의견제출통지서를 잘 이해하지 못하였고,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몰라 의견서 및 보정서를 제출하지 못하여 거절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교육과 관련된 새로운 발명을 하여 2005년에 다시 출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의견제출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 끝에 콜센터에 문의를 하니, 지정기간 연장을 통해 의견서 및 보정서 제출기일을 연장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간 연장신청 후 과거에 특허출원한 경험이 많은 분들과 상의를 하니 심사관 면담을 하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과거에는 전화로 문의를 해도 심사관이 너무나 추상적으로 응대를 했는데, 최근에는 아주 친절히 응대를 할 뿐 아니라 의견제출통지서에 대한 대응 방법까지 친절히 답변을 해준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곧바로 담당 심사관인 전자상거래과 ㅇㅇㅇ 심사관에게 전화를 했더니 주변 사람들이 말해준 것 이상으로 친절히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이에 용기를 내어 2006.11.ㅇ일 오후 ㅇ시에 대전 특허청 1층 면회실에서 면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면담과정에서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세상이 바뀐 것이 아니라 특허청이 참 앞서가는 정부기관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교육사업을 오랜 동안 하면서, 특허청같이 친절한 기관은 처음이었습니다. 민간기관이 이닌 정부기관이 이렇게 친절할 수 있다는데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ㅇㅇㅇ 심사관께서 자신이 작성한 의견제출통지서의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어떻게 의견서 보정서를 작성하는지를 설명해주었습니다. 특히, 특허의 권리범위를 적절히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심사관님의 성명을 듣고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주변에서 심사관 면담을 추진하라고 할 때, 저로서는 별로 달가운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콜센터의 친절한 답변과 안내, 그리고 ㅇㅇㅇ 심사관님의 친절한 대민 서비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ㅇㅇㅇ 심사관 면담을 끝내고 부산에 내려와 심사관 면담을 권유했던 분들을 만나 어떻게 공무원이 이렇게 친절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분들 말씀이 전상우 청장님을 비롯한 최근 청장님들의 가장 중요한 정책 중의 하나가 대민서비스 향상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고마운 마음으로 청장님께 부족하나마 감사의 서신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출원인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고, 민간기업보다 뛰어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6년11월ㅇ일 부산에서 김ㅇㅇ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