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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휴대인터넷 한국이 기술 종주국

글쓴이 권오성 작성일 2006.04.07 00:00 조회수 1915 추천 0 스크랩 0
2세대 이동통신(CDMA·GSM) 등 음성 통신 분야에서 원천기술이 없어 높은 로열티를 부담하던 한국 기술의 치명적 약점이 3세대 휴대인터넷(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시대에는 상쇄될 전망이다. 최근에 출원된 각종 휴대인터넷 특허 분석 결과 한국은 데이터 통신 핵심 기술 및 응용 기술에서 미국과 일본 등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특허청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및 한국발명진흥회 등에 따르면 한국은 휴대인터넷 필수기술 항목인 무선링크제어·다중접속·듀플렉스 기술에서 미국·일본·유럽에 비해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핵심기술인 직교주파수분할다중접속(OFDMA) 기술은 미국·일본·유럽에서 출원된 전체 특허 중 삼성전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출원한 특허가 51%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출원된 무선전송기술 특허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무선링크제어기술(188건), 자원관리 및 효율증대(105건) 분야에서 일본(10건/7건), 미국(59건/59건), 유럽(21건/25건)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하지만 다중접속 및 듀플렉싱 기술에서는 미국이 274건으로 앞섰으며 한국은 119건으로 뒤를 쫓았다. 시스템 구현 기술에서 한국은 단말 기술 개발 및 특허 신청에 집중했다. 2001년부터 4년 간 202건을 출연, 미국의 157건, 일본의 51건에 비해 훨씬 앞서나갔다. 특허청과 TTA는 한국 기업이 무선링크제어·단말기 개발 부분에 강점을 보이는 이유로 지난 2003년 ETRI·삼성전자·KT·SK텔레콤이 휴대인터넷 컨소시엄을 구성, 본격적인 연구개발(R&D)에 뛰어든 결과로 분석했다. 또 외국기업이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CDMA·GSM 등 디지털화된 음성 통신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통신 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조기에 상용화해 세계적인 데이터 통신 표준으로 만들고자 했던 결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음이 증명됐다. TTA 관계자는 “한국은 휴대인터넷 기술 가운데 OFDMA 등 데이터 처리 및 전송을 하는 핵심기술에 집중했으며 이는 특허로 증명되고 있다”며 “다음 단계인 원천기술을 통한 국부 창출을 위해서는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서비스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자메시지(SMS)·결제·광고·콘텐츠 기술 등을 응용하는 응용 서비스 분야에서도 한국 187건, 미국 99건, 유럽 18건, 일본 16건의 순으로 출원 추이를 보여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특히 특허 신청이 출원으로 이어지는 확률도 높아 한국은 187건 중 182건, 미국은 99건 중 76건, 유럽은 18건 중 10건 그리고 일본은 16건 중 14건이 출원됐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한국의 연구소나 기업이 무선 전송 기술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시스템을 완전히 구현하는 기술이나 응용 서비스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진행, 휴대인터넷 분야에 대한 특허를 확보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조언했다. @Buzz 손재권 전자신문 기자 | 2006-03-21 원문링크: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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