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발명 연구회

중앙부처 첫… 예산운영 독립 대신 성과책임 오희룡 기자 3일 정부청사서 선포식 특허청이 이달부터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형 중앙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한다. 일부 정부부처의 소속기관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중앙부처가 직접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은 처음이다. 중앙책임운영기관은 중앙부처에 비해 조직과 인사, 예산 등의 운영에 보다 많은 자율성과 독립성을 갖는 대신 성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게 된다. 중앙책임운영기관 전환에 따라 특허청은 조직을 기업형으로 바꾸기로 하고 고객서비스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혁신기획팀, 성과관리팀, 인재개발팀으로 구성된 기업형 경영혁신 추진기구로 경영혁신단을 청장 직속으로 운영한다. 이 같은 혁신과정을 거쳐 특허청은 특허심사처리기간을 올해 말까지 10개월로 단축, 심사·심판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허청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발명가와 대기업,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감동경영 선포식’을 갖고 특허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5대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6/05/01 원문링크: http://www.joongdoilbo.co.kr/jsp/article/article_detail.jsp?article_no=20060430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