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

guest [손님]
연구회 가입하기

연구회 태그 펼치기/숨기기 버튼

카운터

today 0ltotal 3537
since 2007.04.30
RSS Feed RSS Feed

자료실

게시판상세

[연재28회]결론-V.주요시사점 및 맺음말

글쓴이 복진요 작성일 2008.01.10 00:00 조회수 1685 추천 0 스크랩 0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한 활동들을 살펴본 결과 미국특허상표청은 과거분의 전산화되지 않은 자료들을 8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전산화하여 전자화 시스템 시대를 사전에 준비해 온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에 비해 한국특허청은 2001년부터 본격 착수되어 상당한 준비시작 시기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이는 방대한 데이터량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며, 미국의 경우는 1790년부터의 자료들을 전자화시키는 작업을 7년간 진행한 것임으로 매우 의미있는 활동임은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또한 미국의 데이터입수의 과정상에 특징적인 사항은 민간기업인 Derwent의 해외 특허정보 데이터를 Inhouse 형태로 1998년에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는 자국의 민간기업의 육성효과와 빠르게 정제된 데이터를 입수하는 효과를 도출했다고 판단되며, 해외데이터 입수를 위해 각국 특허청의 데이터들을 입수하는 것보다 자국의 민간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정비된 데이터를 입수함으로써 신속하게 필요한 해외 데이터 구축을 진행하여 내외부에 서비스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시사점이 있다. 이에 한국특허청도 국내에 민간특허정보서비스업체들이 정비하여 구축해 놓은 해외 지식재산권 데이터를 입수하여 구축하는 상호 협력관계를 수립한다면 민간특허정보산업 육성이라는 취지와 데이터 정비를 위한 중복투자가 감소하고, 정비된 자료들을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게 양질의 정비데이터를 입수할 수 있어 협력이라는 측면과 정비의 효율성이라는 실익을 둘 다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고급 지식재산권 정보제공 및 관련 통계정보 제공을 위해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한 현황을 살펴본 결과 미국특허상표청은 1998년에 구축하여 양질의 분석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은 2003년부터 구축하여 자료들을 공개하고 있었다. 이는 상당히 많은 데이터들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 또는 수정하여 적시에 의사결정을 위한 자료들이 필요할 때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행정지원 및 의사결정의 확신이 빨라질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R&D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통계자료를 인용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이는 관련 정보부족으로 인해 객관성이 최소한 보장되는 국제기구의 기초데이터들을 인용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OECD의 과학기술정책위원회(CSTP)에서는 특허와 혁신(Patents and Innovation: Trends and Policy Challenges)에 관한 정책보고서 등을 발간하고 있는데 이러한 보고서들도 기본적으로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다양한 정보들을 축적한 후 필요시 적절한 정보를 필터링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그 활용성과 쓰임새는 증가될 것이 자명하다. 한국특허청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통계담당관을 배치하여 고급정보들을 제공하려 노력중이며, 선진특허청보다 도입시기 격차는 있으나 IT기술이 발전한 국내 환경에서는 상당부분 기술적 격차 및 완성도의 수준차이를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향후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경우는 정책결정 및 정책입안시 지식재산권 활동의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국제적 활동들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구축이 될 것이며, R&D분야가 한국기업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시점에 정부차원에서의 기업지원 서비스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등록된 태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