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아카데미 연구회

“디자인 등록증” 취업에 강하다 !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지난해 국민대학교 등 37개 대학 1800여 명에게 “대학생 디자인 권리화 지원교육”을 실시하여 767명(42.6%, 전년대비 3.18배 증가)이 졸업작품과 과제물을 특허청에 디자인등록출원하였다고 밝혔다. 이중 60건이 우선심사를 신청하여 학사학위와 함께 디자인등록증을 받게 되었으며, 이렇게 획득한 디자인등록증은 취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허청과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는『특허청-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간 지식재산권 업무협력 약정』(2005. 7.8)에 따라 전국 37개 대학 디자인 전공 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디자인 권리화 사업”을 실시하였다. ￭ 그 결과 767건이 출원되었으며, 그중 우선심사신청된 60건이 학위수여식에 맞추어 디자인등록증을 받게 되었고, 탁월한 디자인을 보여준 8명에게는 특허청장표창을 수여한다. ￭ 특히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과는 졸업생 35명 전원이 디자인등록출원하여 학사학위와 더불어 디자인등록증을 받게 되었다. 특허청장표창을 받는 졸업생 최상현(27)씨는 우리나라 명문전자회사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로, “디자인등록증을 획득한 작품에 대해 기업의 관심이 높았으며, 엇비슷한 경쟁자에 비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졸업생 취업을 지도하고 있는 정도성 교수는 “이제 디자인등록증은 취업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으며, 디자이너 자신 스스로 권리를 찾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허청에서는 2006년에도 “디자인 권리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하여 전국 35개 대학(교)와 디자인단체 및 디자인관련 기업에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특히 2006년 디자인 권리화 지원사업은 산업디자인 이외의 시각·패션·공예디자인 학과와 학회 및 단체의 연계교육을 통해 디자인등록대상으로 인식하지 못하였던 캐릭터·GUI 등의 화상디자인, CI·BI 디자인, 글자체 디자인 등에도 디자인 권리가 부여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 GUI(Graphic User Interface), CI(Corporate Identity), BI(Brand Identity) 또한, 특허청에서는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Design & Rights 2006)」을 06. 8. 30일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지원자격은 전국대학(교)재학생 작품으로 2006년에 디자인출원하였거나 등록을 받은 것에 한하고 있다. ￭ 특허청 관계자(디자인(1)심사팀장 김주호)는 「Design & Rights 2006」은 디자인의 거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최초의 대학생디자인공모전으로, 이를 통해 디자인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디자인권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나아가 디자인산업을 발전시켜 세계 제일의 디자인 강국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