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연구회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세계최초로 도입한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특허출원시스템」에 대한 혁신 브랜드인 “특허路”를 상표(업무표장) 출원한다. 지금까지 다른 정부 부처나 지자체에서 기관 홍보를 위해 개발한 브랜드를 간혹 상표로 출원한 경우는 있었으나, 특허청이 직접 상표를 출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에서는 강력한 브랜드의 육성과 체계적 관리를 통한 브랜드 경영이 기업의 핵심 가치로 떠오른 지 오래며, 최근에는 정부 기관도 행정서비스 품질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혁신 브랜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지난 5월 1일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기업형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되면서 혁신 브랜드 관리 경영을 선포한 바 있으며, 직원들의 내부 공모를 통해 “특허路”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고, 이 브랜드의 법적 보호를 위해 상표 출원을 하게 된 것이다. “특허路” 브랜드로 대표되는 온라인특허출원시스템은 산업재산권의 출원에서 등록에 이르기까지 100% 전산화한 시스템으로서 이를 통해 ‘05년도 한해에만 4,156억 원의 민원 및 행정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왔으며 대만, 브라질, 인도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특허路”는 이러한 특허행정 혁신 성과를 브랜드화한 것으로개개인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인도해 주고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친근한 길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특허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브랜드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