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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RFID 국제특허 풀 출범 `촉각`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7.12.24 00:00 조회수 2476 추천 0 스크랩 0
LG전자 등 세계 7개사… 국내서 특허권 행사땐 마찰 예상 RFID(무선인식) 분야의 국제적인 특허 공동협의체(pool)가 해외에서 결성돼 관련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IT 분야 특허대행사인 미국 비아라이센싱에(vialicensing) 따르면 LG전자 등 RFID 특허를 보유한 세계 7개사가 특허 풀인 `RFID 컨소시엄 LLC'를 지난달 27일 구성, 미국 연방법무부에 라이선스 사업성 검토를 요청했다. 이 컨소시엄은 LG전자, 쓰리엠, 프랑스텔레콤(FT), HP, 모토롤라, 씽매직, 지브라테크놀로지 등 7개사로 구성됐으며 UHF 대역의 RFID 특허를 보유한 기업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이들은 EPC글로벌과 ISO/IEC(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발표한 UHF RFID 표준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려는 기업들에게 특허를 쉽고 비용절감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관련 소송에 대비하고 상호 특허 거래 비용을 절감하고자 공동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이 확보하고 있는 특허는 유통, 물류, 창고 및 자재관리에 주로 쓰이는 900㎒대의 UHF RFID 분야라는 점에서 만일 국내에서 특허권 행사에 나설 경우 상당한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미연방법무부의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UHF RFID 리더, 라벨, 칩 등을 제조, 사용, 판매하는 기업들에게 라이선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체들은 RFID/USN(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유통, 물류 부문의 적용이 확산돼야한다고 입을 모고 있다. 특허료 비용이 발생할 경우 제품 가격 인하를 통한 시장 확산 노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컨소시엄의 특허 사용료 수준, 청구 방법 등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단할 수 없지만 특허권료가 높을 경우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특허권 요구 공세가 아직 현실화되고 있진 않지만 시장이 본격화되면 드러날 잠재 위험이어서 관련 업체들의 사전 대응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RFID/USN협회에 따르면 인터멕 등 국내서 특허를 출원한 외국계 기업이 특허료를 요구한 사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국내 중소 17개사는 6월부터 회의를 정례화해 각 사의 특허권 출원과 타사의 클레임 현황을 공유하고 특허를 분석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지숙기자 newbone@ 디지털타임스 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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