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특허연구회

신성장동력의 첨병 셋탑박스 - 방송통신융합 신호처리기술이 전체 출원의 57.9% - 셋탑박스는 가입자에게 방송신호를 제공하기 위해 영상/음성 복호화, 수신제한, 프로그램 정보 및 양방향 데이터 방송 정보 처리기능을 하는 장치로서 IPTV의 보급과 함께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첨담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허청 (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셋탑박스 출원은 IPTV 서비스 실시와 더불어 대폭 증가하여 2006년의 51건이던 출원이 2007년의 72건을 거쳐 2008년에는 약 2배 정도 증가한 96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붙임 1> 출원 연도별 출원동향 참조).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등 대기업과 셀런 등 중소기업이 각각 전체의 46.6%와 39.5%로 셋탑박스 출원을 양분하고 있는데 (<붙임 2> 출원인별 출원동향 참조) 최근에는 중소기업의 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융합 신호처리기술과 부가서비스 기술이 각각 셋탑박스 출원의 57.9%와 25.4%를 점유함으로써 나머지 기술인 사용자 인증, 전자프로그램 가이드 EPG(Electronic Program Guide): 전자프로그램가이드,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의 편성표를 텔레비전 화면상에 표시하는 것으로, 텔레비전 시청자가 프로그램 가이드를 통해 시청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시간, 제목, 채널, 장르 등의 기준으로 시청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 장치 인터페이스, 전자 상거래 및 광고 등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붙임 3> 기술 분류별 출원동향 참조) 셋탑박스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총 210억불 세계 IPTV 시장에서 71%를 점유 2009. 1., IPTV 기술개발 · 표준화 종합계획(안), 방송통신위원회 (붙임 4)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신성장 동력의 방송통신융합산업 2009년 1월 13일 정부, 제29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제3회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에서 17개 산업 신성장동력 확정 을 이끌어갈 중심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고, 지속적인 수출 증대 디지털 타임스 2008년 4월 17일자 IT정보화 기사 참조(셋탑박스 출원 매년 30% 증가, 2007년도 수출액 1조 1000억 원) 에 따라 관련 특허 출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특허청은 IPTV 셋탑박스 분야를 2009년도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사업의 하나로 선정하여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