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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상표 분쟁’ 2라운드?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8.02.18 00:00 조회수 2583 추천 0 스크랩 0
롯데 ‘상표 분쟁’ 2라운드? 파이낼셜뉴스 [2008.02.18] “롯데 로고(상표)는 못 쓴다. 그렇지만 ‘롯데’라는 이름(상호)은 그대로 써도 제지하진 않겠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회장의 매제가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롯데의 ‘쓰리엘(L자 세 개 겹친 롯데 상표)’의 사용금지 소송을 제기했지만 ‘롯데’라는 이름(상호)은 사실상 허용하는 입장을 밝혀 양사 간의 분쟁이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다. 17일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롯데’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하는 소송을 앞으로 걸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롯데관광개발쪽에서 자발적으로 ‘롯데’ 로고를 사용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일본 최대 여행업체인 JTB와 합작사를 설립 한 뒤 사업 중복 등을 이유로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롯데 ‘쓰리엘’ 로고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향후 ‘롯데’라는 상호까지 사용 중단시키는 소송을 제기할지 여부는 그동안 검토만 해왔다. 롯데관광은 신격호 롯데 회장의 막내 여동생인 신정희씨의 남편 김기병 회장이 운영하는 회사로 2005년 롯데에서 독립했다. 롯데관광은 신 회장의 묵인 아래 로고를 계속 사용해 왔다. 이에 대해 롯데관광개발 측은 롯데그룹의 입장과 상관없이 ‘쓰리엘’ 로고와 롯데 상호를 모두 쓰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롯데그룹에서 ‘롯데’ 상호를 쓰지 못하도록 말 할 여지가 없다”면서 “롯데관광개발의 경우 롯데그룹이 형성되기 이전인 지난 30년 전부터 상호를 사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양측 오너 가족들이 최근 좋은 방향으로 결론을 내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쓰리엘’ 로고 소송이 해결되더라도 양측이 ‘롯데’라는 상호를 공동 사용할 때 발생하는 소비자들의 혼동은 향후 계속될 전망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JTB와 롯데관광의 비슷한 이름 때문에 여행객들이 공항 등에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진 않다”면서 “차후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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