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활동

guest [손님]
연구회 가입하기

연구회 태그 펼치기/숨기기 버튼

카운터

today 0ltotal 3454
since 2005.07.06
RSS Feed RSS Feed

자료실

게시판상세

지자체들, ‘공동 브랜드’로 특산물 경쟁력 높인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8.04.01 00:00 조회수 2853 추천 0 스크랩 0
지자체들, ‘공동 브랜드’로 특산물 경쟁력 높인다 [세계일보 2008. 3. 31]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품질향상은 물론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면서 농·어민들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30일 경북 지자체에 따르면 포항시는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촌’과 심벌마크를 특허청에 상표출원하고 부추를 비롯해 한우, 강정, 오가피 등 5개 품목에 사용하고 있다. ‘영일촌(迎日村)’은 해를 맞는다는 의미의 ‘迎日’과 고장의 뜻을 담은 ‘村’이 합성돼 포항시가 ‘해맞이 고장’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포항시는 과메기도 타지역 생산품과 차별화하려고 구룡포 과메기의 브랜드화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도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신라 3대 유리왕 때 임금의 칭호인 ‘이사금’을 개발, 공동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이사금’은 경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임금처럼 최고를 의미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사금을 전국적인 파워브랜드로 육성하려고 지역 내 농산물 광고판과 대도시 지하철 광고판 등에 홍보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사금의 지난해 상반기 동안 매출액은 51억원에 달해 경주 농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진군도 지역의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물 공동 브랜드로 ‘우리珍(진)’을 개발,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우리珍’은 울진의 보배라는 뜻으로 울진의 ‘울’을 ‘우리’로, 울진의 ‘진’을 ‘보배 珍(진)’ 한자로 표현했다. 울진군은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은 상품에만 상표를 사용케 하면서 타지역 농·수·축산물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울진군은 대게·홍게 껍질에서 추출한 키틴·키토산을 사료로 사용해 기른 한우를 ‘우리珍 키토산한우’로 이름 붙이고,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영덕군도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 1억원을 들여 ‘그대 그리고 영덕’이라는 새로운 공동브랜드 개발을 완료하고 상표출원 등록을 마쳤다. 영덕군은 군 특산품인 복숭아·송이·벌꿀·쌀·사과·배·포도 등 7개 품목의 농·임산물과 은어·돌미역·물가자미 등 3개 품목에 새로 개발한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려고 포장 디자인과 품목별·규격별 매뉴얼을 제작했다. 포항시의 관계자는 “그동안 농가, 작목반, 생산자단체, 농협이 자체 제작해 사용해온 브랜드가 인지도가 낮고 잦은 디자인 변경으로 통일된 이미지 창출이 어려웠다”며 “시가 전문가에 의뢰해 공동브랜드를 개발, 사용하면서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함께 품질 및 가격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등록된 태그가 없습니다.
이모티콘 이모티콘 펼치기
0/40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