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한국기계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나의 활동

guest [손님]
연구회 가입하기

연구회 태그 펼치기/숨기기 버튼

카운터

today 0ltotal 4559
since 2005.09.02
RSS Feed RSS Feed

관련기사

게시판상세

IT기기도 이젠 LCD가 필수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8.01.08 00:00 조회수 2551 추천 0 스크랩 0
 디지털 카메라가 처음 선보였을 때 필름카메라와 외형적으로 가장 다른 점은 조그마한 LCD 화면이었다. 카메라에서 뷰파인더를 몰아낸 LCD 화면은 쉽게 구도를 잡거나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해 필름카메라와 결정적인 차이점을 보여줬다. 최근 LCD 디스플레이에 대한 활용이 다양한 IT기기로 확산됐다. 공유기에서 프린터, 마우스까지 일반적으로 LCD가 필요없을 것으로 여겨지던 디지털기기들까지 LCD 디스플레이를 잇따라 채택했다. ◇PC주변기기는 ‘필수’=벨킨이 선보인 유무선 공유기 ‘N1 비젼’은 공유기로는 처음 본체에 LCD를 탑재했다. LCD를 통해 사용자는 광대역 인터넷 및 네트워크의 업로드·다운로드 속도와 전송량, 기기 연결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도 기존의 공유기와는 달리 스탠드형으로 LCD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도 LCD를 내장하는 추세다.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도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사진 출력이 가능한 제품들이 나오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엡손의 ‘픽처메이트 PM270’은 3.6인치의 TFT LCD를 통해 미리 보기와 포트스티커, 스탬프 삽입 등의 다양한 편집기능을 지원한다. 간단한 조작버튼과 화살표 키만으로 출력할 사진을 미리 보고 인쇄가 가능하다. ◇보여줘야 잘 팔린다?=노트북PC 시장에서 듀얼 LCD를 채택한 제품도 소비자로부터 인기다. 지난해 11월 LG전자가 외부에 2.5인치 LCD를 내장해 출시한 듀얼 디스플레이 ‘R200’의 경우 지금까지 600대 이상이 팔렸으며 아수스코리아의 ‘W5Fe’도 출시 이후 200대를 팔았다. LG전자 관계자는 “R200 노트북PC가 220만 원대의 높은 가격임을 감안하면 출시 이후 600대 판매는 평균이상의 성적을 올린 셈”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카메라의 LCD는 한층 더 발전했다. 올림푸스 DSLR 카메라 ‘E3’는 270° 회전식 액정 모니터를 채택했으며 삼성전자가 선보인 국내 최초의 HD급 캠코더 ‘VM-HMX10’은 2.7인치 터치패널 방식의 LCD 스크린을 탑재했다. 이밖에 MS의 게이밍 마우스는 업계 처음으로 마우스 상단 LCD를 장착해 DPI환경, 매크로 리코딩 아이콘이 표시된다.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김영환 사장은 “듀얼 LCD 노트북PC의 경우 윈도비스타의 사이드쇼 기능이 지원돼 노트북PC를 켜지 않고도 이메일 확인, 게임, 음악감상 등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PC 뿐만 아니라 프린터 등 주변기기도 LCD가 장착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etnews.co.kr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태그를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태그 수정
이모티콘 이모티콘 펼치기
0/40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