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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R&D) 인력 풀 확대 대책 시급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8.02.19 00:00 조회수 2735 추천 0 스크랩 0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고급두뇌가 양과 질에서 모두 부족해 연구개발(R&D) 인력 풀 확대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9일 `과학기술 고급두뇌 확보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2004년 기준 18세 이상 인구 중 이공계 박사학위자는 0.4%로, 유럽연합(EU) 19개국 평균인 0.6%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0.5%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박사급 고급두뇌 확보가 양과 질 모두에서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고급두뇌들의 성과물인 과학기술논문 및 기술응용력은 선진국과 비교할 때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열위로 우리나라의 기술료 수지는 2005년 29억 달러 적자를 보여 25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적자폭도 1981년에 비해 30.4배 확대됐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2000년 이후 최고급 두뇌 대부분이 의과대학에 진학하고 이공계 우수학생의 해외 유학선호가 급증한 반면 외국인에 대한 우리나라의 유학매력은 낮은 상태로 고급두뇌의 유출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산업화 시대에 적합한 범용인재 중심의 공급정책에 매달리면서 대학의 질적 경쟁력이 약화된 데 따른 것으며 이공계 인력의 시장가치 저하, 고급두뇌의 이탈과 질 저하 등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는 게 연구소의 분석이다. 연구소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고급두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중등 교육과정부터 학사, 박사까지 이공계 인력의 공급 파이프라인이 단절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의학인력도 R&D 인력으로 활용하는 한편, 해외 유학 이공계 박사학위자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연구개발 인력풀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아울러 세계적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는 연구중심대학에 집중 투자하고 최고의 교수진과 학생을 확보해야 하며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학제간 교육과 연구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부 전공에 기반한 대학원 운영체제를 연구소 중심의 대학원 등으로 개혁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기업과 공공연구소, 대학이 상호 보완적으로 박사급 연구인력을 활용하는 한편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해외우수인력이 살기 편한 비자, 영주권, 이민제도를 제공하고, 과학기술 기반 창조적 전문인력이 금융, 특허.표준,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전문대학원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yulsid@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magicⓝ/show/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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