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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업계 현황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8.05.02 00:00 조회수 2863 추천 0 스크랩 0
 주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가 LCD 패널 최대 기판 크기로 알려진 10세대용 장비 개발에 잇따라 참여, 일본업체와의 일전을 벼른다.  삼성전자가 최근 소니와 8세대 2라인(8-2) 공동 투자에 합의한 후 차세대 라인으로 8-2라인의 2단계 투자 대신 10세대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본 샤프도 이르면 올해 말 세계 처음 10세대 LCD 라인 투자에 들어간다. 일부 장비업체는 그동안 충분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넘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에스에프에이·디엠에스·아이피에스 등 국내 주요 장비업체는 10세대용 LCD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10세대 LCD 패널은 대형 TV에 최적화된 기판 크기 ‘2880×3080㎜’으로, 업계는 사실상 LCD 패널의 마지막 세대로 꼽힌다.  샤프가 이르면 내년 말 양산 가동에 들어가는 데 이어 삼성전자도 8-2 라인 이후 10세대 직행을 결정할 경우 이르면 내년 말 양산 투자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장비 개발에만 1년, 장비 반입 및 설비 구축에만 추가 1년가량 소요된다는 점에서 장비 업체들도 올 하반기에 상용제품 개발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주력인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CVD) 10세대용 제품을 올 초부터 개발하기 시작했다. 샤프와 삼성전자의 10세대 설비 투자에 대응하는 동시에 현재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 장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걸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LCD10세대 시장보다 태양광 장비 시장에서 더 유용할 것으로 보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에이(대표 신은선)도 10세대용 물류반송 설비 개발에 착수했다. 통상 장비보다는 물류자동화 설비 개발이 앞서야 하는만큼 서둘러 양산 설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 삼성전자의 8세대 라인에 처음 양산장비로 공급하는 PECVD 제품도 하반기부터 10세대용 장비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케이씨텍(대표 이순창)은 하반기부터 코터·웨트에처 등 기존 주력 장비군을 10세대용 제품으로 개발하기로 했고, 아이피에스(대표 문상영)는 10세대 드라이에처를 개발할 계획이다.  디엠에스(대표 박용석)는 주력인 고집적세정장비(HDC)를 내세워 8세대 이하 세정장비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10세대 제품도 가장 앞서 선보일 예정이다. 디엠에스는 특히 이르면 올 연말로 예정된 샤프의 10세대 장비 시장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 박용석 사장은 “비록 일본의 장비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는 하나 7·8세대 투자를 한국이 주도하면서 장비 경쟁력도 뛰어오른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는 AKT·도쿄일렉트론 등 내로라하는 장비 업체가 아성을 굳힌 일본 10세대 LCD 장비 시장에 국내 업체가 진입하는 사례가 처음 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보이고 있다.   서한·안석현기자 hseo·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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