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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체들 광학사업에 미래 건다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8.07.09 00:00 조회수 2735 추천 0 스크랩 0
부품업체들이 광학사업에 미래를 걸고 있다. 시장성이 큰 새로운 영역에 발을 내딛으면서 기존 사업의 성장한계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이다. 광학부품은 사업 초기에 설비·연구개발투자가 많은 데다 수율 문제로 고생할 수 있지만,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트론, 재영솔루텍 등은 카메라모듈·렌즈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나 그동안 준비해왔던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RF부품업체 파트론(대표 김종구)은 전체 매출에서 카메라모듈 비중을 지난해 15%에서 올해 36%로 크게 늘려잡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부터 카메라모듈 사업을 시작, 센서모듈과 FPCB를 접착할 때 일반 표면실장(SMT) 방식을 채용하는 등 생산방식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수정발진기 사업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클린룸 시설을 카메라모듈에도 활용했다. 파트론의 카메라모듈 생산량은 이달중 월 100만개를 돌파하고 오는 10월에는 월 20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이달 말부터 가동하는 개성공단 생산라인에서 카메라모듈 후공정을 담당,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한 광학사업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김종구 파트론 사장은 “저화소급 제품에서 탁월한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카메라모듈이 매출성장의 주도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휴대폰부품업체 재영솔루텍(대표 김학권)도 2년 동안 초정밀 광학부품에 투자, 지난해 말부터 매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디지털카메라, 휴대폰에 들어가는 비구면 유리렌즈와 렌즈 모듈 등으로 지난 1분기 4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우수한 금형기술력으로 비구면렌즈 금형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특히, 이 회사는 전자부품업체중 개성공단에서 활발한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개성을 광학사업의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김진수 재영솔루텍 상무는 “광학부품이 앞으로 시장성이 좋을 것으로 본다”면서 “후발주자이지만 외형을 확대해나가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사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부품업체 성우전자(대표 조성면)도 카메라모듈용 초정밀 셔터에 기대를 건다. 500만 화소 이상 제품에는 셔터유무에 따라 화질 차이가 생기는데, 전세계 시장을 장악한 일본 코팔에 도전장을 냈다. 20개의 셔터 금형을 개발하면서, 기술력 축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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