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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의 전망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7.12.24 00:00 조회수 2437 추천 0 스크랩 0
국내 첫 양산 하이브리드자동차(HV) 모델에 리튬폴리머전지가 탑재되기로 하면서 니켈수소전지간 우위 논쟁이 다시 번지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충돌 위험성에 늘 노출돼 있는 차량에 과연 리튬계 전지가 적합한지 여부와 언제까지 안정성과 경제성에 묶여 출력이 낮은 니켈수소전지를 고집할 것이냐에 맞춰지고 있다. 일단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번 리튬계 전지가 현대자동차의 장장 6년에 걸친 무수한 테스트를 거쳐 최종 낙점된 사실 그 자체에 주목 하면서 장기적으로 리튬계 전지의 우세승을 점치고 있다. 구회진 한국전지연구조합 부장은 “오는 2009년 상용차 탑재 때까지 리튬폴리머전지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난연성 소재를 채택해 발화문제를 근원적으로 없애거나, 자동차 메이커와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고도화를 통해 안정성 문제는 거의 0에 가깝게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V용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활 물질과 관련, 폭발 위험을 거의 없앤 소재 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일부는 국내 자체 기술로 만들어져 내년말 또는 2009년초 상용화까지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우성 대정화금 연구소장은 “리튬계전지에 양극재로 망간계나 올리빈 재료를 이용하면 폭발 위험성은 거의 제거된다”며 “2∼3년내 이들 재료의 전지가 상용화되면 리튬계는 안정성 논란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니켈수소전지 진영도 리튬계에 비해 3분1 정도 밖에 안되는 월등한 가격 메리트와 안전성을 내세워 여전히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일본 도요타나 혼다는 이미 시장에서 팔고 있는 하이브리드자동차 모델에 니켈수소전지를 채택해 쓰고 있다. 전지 성능보다는 차량용 전지 특성에 맞게 안정성을 우선 고려한 것이다. 니켈수소전지 분야 한 관계자는 “니켈수소전지도 부피와 용량을 급속도로 줄이면서 성능을 높여가고 있다”며 “안정성에다 친환경적 특성까지 더해지면 앞으로도 시장 확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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