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한국기계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나의 활동

guest [손님]
연구회 가입하기

연구회 태그 펼치기/숨기기 버튼

카운터

today 0ltotal 4554
since 2005.09.02
RSS Feed RSS Feed

관련기사

게시판상세

수처리에도 나노기술 적용

글쓴이 손병철 작성일 2007.09.13 00:00 조회수 2685 추천 0 스크랩 0
시노펙스와 한국화학연구원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클럽에서 차세대 물처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 복합 분리막’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나노 복합 분리막은 1-2 나노미터이상 되는 물질을 걸러내는 고성능 필터로 차세대 물처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수 기술연구소장과 이근수 대표,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 박사(왼쪽부터)가 개발에 성공한 나노 복합 분리막을 들고 설명하고 있다.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시노펙스와 한국화학연구원이 반도체·LCD생산라인의 폐수처리, 산업용수, 음용수, 해수담수화 등 물과 관련된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나노급 복합 분리막’ 개발에 성공했다.  수 처리 산업의 핵심 소재인 복합 분리막이 나노급 공정으로 국내 산·연에 의해 개발됨에 따라, 한국도 세계 최고수준 수 처리 기술 보유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시노펙스(대표 손경익·이수근 www.synopex.com)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나노 복합 분리막을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단계까지 개발, 조만간 필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나노 복합 분리막은 해수 담수화를 위한 전처리, 폐수와 지하수 등의 정수처리가 가능하면서 역삼투막 대비 50%의 낮은 구동압력에서 대용량의 물처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차세대 물처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개발된 나노 복합 분리막은 나노 기술이 적용돼 1∼2 나노미터(머리카락 두께의 5∼10만분의1) 이상 되는 물질을 걸러내는 고성능 필터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 2001년부터 2005년에 걸쳐 소재 및 제막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시노펙스와 공동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화학연구원은 개발과정에서 4건의 특허를 각국에 출원했으며 특허에 대한 사용권은 시노펙스가 보유하고 있다.  시노펙스 김성수 박사는 “나노급 복합 분리막 개발로, 현재 마이크로급으로 진행해 온 수처리용 필터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제품은 하루에 1제곱미터당 4톤∼5톤의 물을 정수할 수 있어 현재 가장 처리능력이 큰 미국 F사 제품에 비해 20∼25%정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근수 시노펙스 사장은 “2015년 세계 수처리 시장 규모는 반도체 시장보다 약 3배나 큰 1조5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20세기가 석유산업으로 대표되는 블랙골드시대라면 21세기는 물이 산업을 대표하는 블루골드(Blue Gold)시대로, 시노펙스는 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etnews.co.kr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태그를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태그 수정
이모티콘 이모티콘 펼치기
0/40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