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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의 산업성장 현황

글쓴이 신동혁 작성일 2007.09.18 00:00 조회수 2665 추천 0 스크랩 0
 지난 7월 25일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떠오르는 신예, 시츄안 창젱 공작기계 그룹이 자사 지분 23% 가량을 해외 처분할 계획이며, 현재 모건스탠리 측과 물밑 접촉을 진행 중이라고 상하이발로 급전했다.  이를 받은 주요 외신들을 시츄안 그룹의 지분 매각 움직임을 비중있게 다뤘다. 그럴 만도 하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다. 그 공장에서도 핵심 근간이 되는 ‘공작기계’ 산업 움직임에 서방의 자본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다.  공작기계 산업은 제조업의 뿌리를 이루는 근간이다.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봐도 일본·독일 등이 세계 1, 2위의 공작기계 산업국가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IT·BT·NT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성장이 앞으로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할 때, 결국 한 나라의 성장동력은 이들 산업의 모체인 ‘공작기계’에서 나온다는 말로 귀결된다. 특히 기계가공의 응용분야는 의료기기·정보기기·미소광학·분자조작기기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정밀도 역시 나노미터(100만분의 1㎜) 수준까지 요구되는 게 요즘이다.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공작기계 산업의 1위국인 일본의 올 1∼4월 공작기계 누계 수출 수주는 5163억엔 규모다. 이는 작년동기 대비 9.9% 늘어난 액수다. 같은 기간 누계 수출액 역시 5041억엔으로 전년비 10.1% 증가했다.  특기할만 한 점은 중국의 파죽지세다. 공작기계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자동차 부품만 봐도,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 규모는 19억3600만달러다. 사상 처음으로 독일(19억3400만달러)을 추월했다. 이 분야 부동의 1위인 일본(35억7000만달러)과는 아직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성장세 만큼은 세계 각국의 경계 대상 1호다.  특히 지난 6월19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항공산업이 캐나다의 봄바디어 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으로 중형급 제트 민항기를 개발키로 하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공작기계 산업에 있어 엄청난 호재다.  한편 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가장 큰 손인 미국의 지난 1∼4월간 누계 소비가 12억5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이에 대해 전미제조업기술협회(AMT)의 존 힐리 회장은 “이 기간 석유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수요 증가로 인해 미국 중부 공작기계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전통적으로 가장 강세를 보여온 중서부 지역 수요와 거의 대등한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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