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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작 로봇법인 설립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08.04.21 00:00 조회수 2885 추천 0 스크랩 0
 로봇분야에 첫 한일 합작법인이 경남 마산시에 설립된다. 일본의 대표적 로봇기업들이 한국의 지능형 로봇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첫 사례다.  한국의 산업용 로봇업체 스맥과 부품제조사 나인티시스템, 일본의 로봇벤처 템작(TMSUK)과 에프텍 등 4개 회사는 21일 도쿄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일 로봇합작사의 초기 자본금은 약 5억원으로 스맥이 51%, 템작 39%, 나인티시스템과 에프텍이 각각 5%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회사명은 4개 참여사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NTFS’, 대표이사는 최대주주인 원종범 스맥 사장으로 내정됐다. NTFS는 오는 6월경 경남 마산시의 경남거점로봇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일본 연구원들도 영입한다.  원종범 스맥사장은 “지난 30년간 일본 로봇기업이 한국시장에 기술이전 또는 대리점 설립이 아니라 합작법인을 설립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일본 템작의 첨단 제어기술, 디자인을 이용한 네트워크 로봇을 올해 안에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측 파트너인 템작은 지난 92년 설립한 일본 첫 로봇벤처기업이다. 보안로봇, 서비스 로봇,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로봇개발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다. 템작이 국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배경은 지능형 로봇분야에서 한국의 높아진 위상 때문이다. 일본은 오랜 경기불황으로 로봇분야에 R&D투자가 시들해진 반면 한국은 로봇특별법 통과, 로봇랜드 설립 등 정부차원의 로봇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다카모토 요이치 템작 사장은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해 “한국은 서비스로봇의 실용화 테스트베드, 생산기지로 이상적 조건을 갖췄다”라며 “한일 로봇업체가 힘을 합쳐 새로운 로봇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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