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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불구, 최근 북미 TV시장 판매 '양호'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9.03.17 00:00 조회수 1827 추천 0 스크랩 0
K모바일 박동민기자 news@kmobile.co.kr 최근 북미 TV시장의 업체별 가격인하 경쟁은 작년 말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판촉활동으로 인해 지속적인 하강 국면이었으나, 1월을 저점으로 하여 2월부터 다시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경기 침체로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TV판매가 양호한 북미 시장의 상황을 반영해 주고 있어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TV 제조사들은 재고 처분에 발빠르게 나섰던 작년말과는 달리 다소 여유를 찾는 양상이며, 이는 TV 가격 인하율의 둔화로 나타나고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 조사 기관 디스플레이뱅크가 Weekly TV Tracker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TV의 평균 가격은 작년 연말 판매시즌 이후 약 5% 가량 감소하다, 2월 들어서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LCD보다 적극적인 가격 인하를 보이던 PDP의 가격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며, LCD에서는 46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 위주로 가격이 회복되고 있다. 가격이 다시 상승한 배경에는, 이미 적극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TV 평균 판매 가격이 저점에 도달함에 따라 충분히 구매를 일으킬 수 있었고, 재고 처분도 순조롭게 진행된 점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재고 부담이 줄어든 업체에서는 추가적인 가격 인하 없이도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2월 각 유통에서 실시한 TV 관련 판촉활동 추이를 보면 전체 판촉 제품수는 1월 대비 약 12%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북미 지역의 TV 판매량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함에 따라 업체들이 추가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지 않은 결과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TV 판매량은 아직 경기 침체의 영향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양호한 상황이며, 2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의 경우는 공급 부족(Shortage)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북미지역의 TV가 판매 호조를 보인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DTV 구매 지원 정책과 아울러, 각 유통사와 TV 제조사가 적극적으로 DTV 전환 마케팅 활동에 나선 것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현재 북미 지역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에 이르기까지 소비시장 진작을 위한 각 국 정부의 지원정책은 점차 보편화 되고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이런 지원 정책을 실시한 모든 나라가 실효를 거두는 것은 아니다. 대만의 경우는 정부의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시장은 지속적으로 경직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는 지원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추가적인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현재는 DTV 구매 쿠폰 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판매 시즌에 맞춘 지원 시기 선정과 지원 대상 제품의 축소를 통해 한정된 예산을 가장 경기 진작 효과가 높은 제품에 집중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정부 뿐 아니라 유통과 제조사도 경기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가격 인하 노력 등의 협조가 필요하다. 디스플레이뱅크 윤재용 연구원은 “한정된 예산으로 경기 부양정책의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도 해외의 사례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09-03-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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