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보다 두께가 절반 이상 얇은 PDP TV를 3일 출시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신제품(모델명 PDP 850)은 두 종류로 50인치는 두께가 LED TV와 같은 수준인 29㎜로 기존 제품보다 60% 이상 얇다. 58인치 모델 두께도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PDP TV는 두껍다`는 통념을 깼다. 두께가 얇아지면서 무게도 50인치가 26㎏대, 58인치가 36㎏대로 각각 20% 이상 줄어들었으며 액자처럼 벽에 걸 수도 있다. 제품 테두리에는 친환경적인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했고 금속 재질의 스탠드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아울러 초고화질(풀HD) 영상과 명암 효과를 높이는 `셀 라이트 컨트롤`, 조명 아래서도 영상 입체감을 살리는 `울트라 데이 라이트 플러스` 기능 등 첨단 화질 기술도 적용했다. 차세대 DVD인 블루레이로 입력되는 초당 24장의 영상을 PDP TV로는 처음 초당 96장으로 조절해 영화관 영사기(48~72장)보다 속도가 빠르고, 끊김 현상이 적은 영상으로 구현했다. 이 밖에 위젯 기능과 컴퓨터에 저장된 콘텐츠를 무선으로 불러오는 `무선 PC 불러오기` 기능 등도 갖췄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제품과 똑같은 밝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50인치는 전기료 절감 효과가 40%에 달한다. 가격은 50인치가 360만원대, 58인치가 59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