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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적자 돌파구` 찾았다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8.01.08 00:00 조회수 1573 추천 0 스크랩 0
31인치 AM-OLED 개발 … PDP모듈 생산 강화 올해 3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지속했던 삼성SDI가 자생기반을 갖추기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업체'로 환골탈태한다. 이 회사는 지난 37년간 유지해온 TV용 브라운관 사업을 접고 32인치 PDP와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생산으로 적자탈출의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삼성SDI는 27일 세계 최초로 79cm(31인치) 크기의 AM-OLED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풀HD(초고화질)급으로 명암비는 100만대 1, 수명은 3만5000시간에 달한다. 모듈 두께는 LCD 패널의 10분의 1 수준인 4.3㎜다. 전력 소비량도 32인치 LCD TV의 절반 미만이다. AM-OLED는 LCD에 비해 태양광 아래서도 잘 보이는 등 시야각에 제한이 없고,응답속도가 빠른 게 특징이다. 별도의 광원이 필요한 LCD와 달리 자체 발광하는 특성을 지녀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AM-OLED 개발 경쟁을 펼쳐왔다. 삼성SDI는 이날 노트북PC 등에 장착할 수 있는 14인치 AM-OLED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내년부터 천안공장에서 양산된다. 삼성SDI는 또 부산공장 브라운관 생산 라인을 모두 PDP 생산라인으로 대체,내년 2분기부터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32인치 PDP 모듈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30인치대의 소형 TV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내년 2분기부터 32인치 PDP 양산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삼성SDI는 30인치대 PDP가 "수익성이 떨어진다"며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지난 3분기부터 32인치 PDP TV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제품개발팀을 조직해 기존 브라운관 생산라인을 32인치 PDP로 대체하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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