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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스플레이 ‘겹경사’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8.02.25 00:00 조회수 1761 추천 0 스크랩 0
PDP 4개월째 가동률 100%… 42인치 LCD 출하량 40인치 추월 LG그룹의 디스플레이 부문에 경사가 겹쳤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은 최근 4개월째 공장 가동률 100%를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또 액정표시장치(LCD) TV는 삼성과 소니에 계속 밀리던 40인치대 싸움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11일 “지난해 1∼7월 53∼57%대에 불과했던 경북 구미시의 PDP 공장 가동률이 같은 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100%를 기록하고 있다”며 “10여 개 중국 TV 업체와 미국 비지오 등의 32인치 PDP모듈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PDP 공장 가동률이 10% 상승하면 약 200억 원의 가치 창출 효과가 생긴다”며 “올해 월평균 가동률을 90% 이상으로 유지하면 상반기(1∼6월) 중에 PDP 사업이 그동안의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와 네덜란드 필립스가 주로 생산하는 42인치 LCD TV 출하량은 612만4700대로, 삼성과 소니가 전체의 약 90%를 만드는 40인치 출하량(600만400대)을 처음 앞섰다. TV뿐만 아니라 LCD 패널 출하량에서도 LG필립스LCD가 생산하는 42인치가 지난해 3분기(7∼9월)부터 삼성의 40인치 패널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측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LG 42인치 TV가 삼성 40인치보다 크면서도 가격은 낮게 받은 설움을 겪어 왔다”며 “꾸준한 생산성 향상과 ‘비슷한 가격이면 조금이라도 더 큰 TV를 보라’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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