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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크게 PDP작게..디스플레이 영역파괴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8.02.25 00:00 조회수 1588 추천 0 스크랩 0
‘작게’(PDP진영) ‘크게’(LCD진영) ‘디스플레이 라이벌’인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진영간 ‘영역파괴’식 생존게임이 올해 한층 가열될 조짐이다. 12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중소형에서 우위를 점하던 LCD TV 진영은 40형(인치) 이상 대형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반면 대형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졌던 PDP TV진영은 30형 이하 중소형시장을 파고드는 맞불 작전이 가열되고 있다. 먼저 영역파괴에 나선 쪽은 LCD진영이다. 32형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LCD가 PDP업계가 장악하던 40·50형대까지 넘보기 시작했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올해 LCD시장이 대형화되면서 주력 사이즈가 32형에서 40형대로 급변할 전망이다. 동시에 52형 LCD 시장도 새롭게 시장에 가세해 PDP TV와 정면 대결을 벌일 태세다. 이런 LCD 대형화에 맞춰 국내외 LCD 기업들은 잇따라 차세대 라인증설과 가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세대 라인에서 52형 LCD패널을 양산하기 시작한 삼성전자는 올해 T8-2(8세대)라인을 추가로 가동한다. 또 대만 CMO는 팹6(6세대)라인, 센츄리 5세대 라인을 각각 가동한다. 이어 2009년에는 LG필립스LCD가 P8라인(8세대), AUO 8세대라인, 샤프 10세대 라인 등을 줄줄이 가동한다. 이로인해 지난해 1·4분기 기준 46.3%였던 6세대(대형 LCD) 이상 라인 생산 비중이 오는 2009년 4·4분기엔 65.4%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CD의 대형화는 대세다”라며 “LCD가 대형시장에서도 PDP보다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LCD 진영에 맞선 PDP진영은 30형대 중소형시장을 잠식해나가는 역공을 펴고 있다. PDP 진영의 맏형격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일반화질(SD)급 32형 PDP TV를 선보여 누적 판매량 80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이 회사는 올 상반기 고화질(HD) PDP TV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와 마쓰시타 등 경쟁사도 연내 30형대 PDP TV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삼성SDI의 경우 올해 상반기중 30형대 PDP TV용 모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중국 TV업체인 하이신, 하이얼, 창홍 등은 30형대 SD급 PDP TV를 선보였다. 이와 맞물려 시장조사 기관들도 올해 30형 이하 중소형 LCD 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해 58%에 달했던 40형급 비중이 올해 42%로 하락하는 반면 30형급 PDP TV 비중은 지난해 9%에서 올해 16%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뱅크 홍주식 연구원은 “30형대 PDP TV가 공급부족 현상을 보인 30형대 LCD TV시장의 틈새를 효과적으로 파고들고 있다”면서 “반면 LCD TV진영은 PDP TV가 우위를 점해온 대형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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