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B 네이버 특허청

나의 활동

guest [손님]
연구회 가입하기

연구회 태그 펼치기/숨기기 버튼

이동

카운터

today 0ltotal 4236
since 2006.07.13
RSS Feed RSS Feed

관련기사

게시판상세

[요코하마 FPD 2007] `α` 찾아야 할 LCD … `뜨는` AM OLED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10.26 00:00 조회수 1834 추천 0 스크랩 0
[요코하마 FPD 2007] `α` 찾아야 할 LCD … `뜨는` AM OLED PDP는 기술성숙으로 원가절감에 초점 … 플렉서블ㆍ3D TV '아직 관심만' 플러스알파(+α)가 필요한 LCD, 경쟁이 본격화한 AM OLED, 본격적인(?) 불꽃을 태우는 PDP, 상용화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먼 플렉서블디스플레이어와 3D TV기술. 2007년 요코하마 FPD전시회에 대한 총평이다. LCD의 기술경쟁은 한계에 도달해, 소비자입장에서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요소를 쉽게 발견하기 어렵게 됐다. 또 AM 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태세다. PDP는 풀HD, 120Hz, 감성화질 등을 무기로 "나 아직 죽지 않았다"고 외친다. 이와 함께 여전히 관심만 높은 플렉서블디스플레이와 3차원 TV기술은 상용화의 높은 장벽을 실감나게 한다. ◇슬림LCD, 새로운 경쟁요소 등장=올 초까지만 해도 풀HD와 120Hz 기술은 LCD업계의 기술차별화 요소로 작용했으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같은 기술이 더 이상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이는 일반화된 기술로, 소비자들은 여기에 플러스알파를 요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슬림TV가 가능토록 패널 자체를 슬림화하는 노력의 산물이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10mm 패널을 선보였고, LG필립스LCD, 샤프 등이 모두 20mm안팎의 패널을 공개했다. 아직 상용화할 수준의 화질은 보이지 못했지만, 향후 LCD업계의 경쟁요소가 슬림화에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LCD패널업계의 이같은 슬림경쟁은 TV용 뿐만 아니라, 중소형패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슬림화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AM OLED 제품이 모바일폰을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중소형LCD업계는 긴장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이와 관련 샤프는 2.2인치 기준으로 0.68mm 두께의 세계 최박형 LCD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력소비량의 최소화, 터치스크린 기능의 확대 등은 슬림화와 함께 LCD업계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기술차별화로 자리하고 있다. ◇AM OLED, 분위기 상승=이번 전시회에 AM OLED 제품을 대거 전시한 대만 CMEL 관계자는 "이번에 삼성SDI가 31인치 제품을 전시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전시가 이뤄지지 않아서 아쉽다"면서 AM OLED 시장의 붐업을 기대했다. 이같은 아쉬움은 AM OLED 양산을 검토하고 있는 디스플레이업계에는 상호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소니가 11인치 AM OLED TV를 왜 전시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아쉬워했다. 이같은 반응들은 황무지와도 같은 AM OLED 시장을 누군가 개척해 주기를 바라는 속내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AM OLED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승세다. 삼성SDI는 어느새 AM OLED의 대표기업처럼 인식됐고, 대형 TV용 제품을 전시하지는 않았지만 관람객들은 삼성SDI 부스에 몰려들었다. 월 150만개 규모의 의미 있는 양산체제에 들어간 회사에 대한 관심인데, 이를 통해 AM OLED의 시장성을 확인하고자하는 의도로 보인다. LG필립스LCD의 AM OLED 전시와 양산계획, 대만 CMEL의 추격, 삼성전자의 대형TV용 AM OLED에 대한 강한 의지 등이 이번 전시회에서 드러나고 있다. ◇원가절감만 남은 PDP와 관심만 많은 플렉서블=대형 디스플레이의 대명사로 자리했던 PDP는 더 이상의 기술진보에 인색했다. 이는 PDP가 이제 기술진화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의미로, 업계는 얼마나 더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가에 경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전자, 마쓰시타, 파나소닉 등이 대형 PDP 패널과 PDP TV를 전시하면서 "PDP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시키고 있다. 플렉서블디스플레이와 3D TV기술은 여전히 `관심의 영역'에 만족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향후 새로운 시장수요 창출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상용화까지는 아직 많은 기술진화가 이뤄져야함을 스스로 확인시켰다. 요코하마(일본)=임윤규기자 yklim@ <임윤규기자 yklim@> ▷임윤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10/26
등록된 태그가 없습니다.
이모티콘 이모티콘 펼치기
0/40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