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풀HD도 프리미엄으로 즐긴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풀HD 라인업 구축 "이제는 풀HD도 프리미엄으로 즐기자." 풀HD 시장선점을 위한 삼성전자(545,000원 13,000 +2.4%)의 행보가 숨가쁘다. 특히 삼성전자는 풀HD 시장에서도 최첨단 부가기능을 활용한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소니픽쳐스와 공동으로 블루레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9월 'iFA 2007'에서 처음 공개한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풀HD 프로젝터를 이용해 소니 픽쳐스의 '스파이더맨3' DVD를 상영했다. 이날 시연회에 사용된 블루레이와 빔 프로젝터는 영화와 방송용 색상 표준 제정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영상 전문가 조 케인이 화질조정 자문을 맡았을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을 쓴 제품이다. 또 두 제품 모두 풀HD(1080픽셀) 화질에 24프레임의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헐리우드의 기본 영화제작 방식으로, 헐리우드 영화의 원본 그대로 풀HD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첨단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풀HD LCD TV 시장에서 프리미엄화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LED 후면광원장치(BLU)를 이용한 120Hz LCD TV를 지난 9월 이후 2개월동안 국내시장에서만 8000대 판매하는 등 프리미엄 풀HD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LED BLU를 탑재한 52인치 풀HD LCD TV를 출하했다. 이어 내달 중 57인치 풀HD LED LCD TV까지 내놓으며 120Hz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해 나간는 전략이다. 국내 풀HD 시장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픽쳐스도 내년까지 80편의 블루레이 타이틀을 내놓겠다고 밝히는 등 본격적으로 풀HD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 영상기기는 특성상 TV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콘텐츠 플레이어도 풀HD 시스템이 구축돼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3세대 블루레이의 가격을 기존에 절반까지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도 했다. 프로젝터 시장 역시 TV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기관 PMA에 따르면 프로젝터 시장은 올해 600만대에서 2012년에는 126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명품 AV"라며 "세계 1위인 디지털 TV와 모니터 등에 이어 고품격 영상기기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