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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2인치 HD급 PDP에 기대"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11.05 00:00 조회수 1512 추천 0 스크랩 0
LG "32인치 HD급 PDP에 기대" 지난 1일 출시 SD급 PDP '화질ㆍ가격서 한계' 내년 출시 … 성능ㆍ가격경쟁력 갖춰 LCD TV와 본격적인 경쟁구도 돌입 LG전자가 지난 1일 80㎝(32인치) PDP TV를 출시하면서 국내 32인치 평판TV 시장은 LCD와 PDP TV간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LG전자가 선보인 32인치 PDP TV의 화질이 국내 방송환경에 `부적합한' SD급에 그쳐 득보다는 실이 클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일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에서 32인치 SD(표준화면) PDP TV를 출시했고 이 달 7일부터 LG 유통점인 하이프라자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89만원. 지난달 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에 돌입하며 32인치 시장을 놓고 LCD TV와 경쟁구도를 본격화한 것이다. ◇32인치 SD급 PDP 득보다 실...유통업체에 밀려 출시(?)=LG전자는 당초 국내 시장에 32인치 SD급 PDP TV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수정, 지난 1일 전격 출시했다. 이유는 상품군 다각화를 원하는 유통업체들의 적극적인 `러브콜' 때문. LG전자는 이 제품이 SD급으로 이머징마켓과 달리 고화질(HD) 방송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하고 출시를 미뤄왔다. 7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같은 32인치 HD급 보급형 LCD TV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LG전자가 SD급 32인치 PDP TV를 출시하면서 오히려 LG전자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당장은 PDP패널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후 국내 HD방송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SD급의 한계를 곧바로 느끼게 돼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라는 얘기다. 또 일부 모델에 국한되기는 하지만 HD급 LCD TV 보다 싸지 않다는 점도 오히려 부담이다. 업계 전문가는 "42인치(107㎝) SD급 제품도 국내 시장에서 사라졌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32인치 SD급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모험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올해 연말까지 1000∼2000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크게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판매가 잘 돼 32인치 LCD TV나 42인치 이상 평판TV 판매를 잠식하는 것을 우려할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이 제품의 출시 계획이 없었지만 유통업체들의 강력한 요구에 밀린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내년 출시 32인치 HD급 PDP TV에 더 기대=LG전자는 이 제품보다는 내년에 출시할 32인치 HD급 PDP TV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성능 면에서 LCD TV에 대응할 수 있고 가격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제품을 앞세워 32인치 LCD TV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그동안 32인치 HD급 PDP 모듈 개발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최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 모듈은 지난달 말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전문전시회인 `FPD 2007'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여기에 삼성SDI도 내년 32인치 HD급 PDP 패널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32인치 시장에서 LCD-PDP간 더 강력한 격돌이 예상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내년 초 32인치 HD급 PDP TV가 출시되면 LCD TV와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32인치 SD급은 그 가교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근형기자 rilla@ <이근형기자 rilla@> ▷이근형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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