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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V "내년엔 확 달라진다"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7.11.19 00:00 조회수 1694 추천 0 스크랩 0
'CES 2008'서 디자인 차별화로 경쟁우위 확보 자신 `LG TV, 내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내년 1월초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 `CES 2008'에서 LG전자가 TV 부문에서 무려 5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TV 사업 부진에서 벗어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세계 TV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1위, 2위를 오가며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TV 업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올 들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삼성과 달리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LCD 등 평판TV 부문에서 특히 부진했다. LCD TV에서는 삼성전자의 절반 이하의 점유율로 5위권에서 머물고 있고 PDP TV의 경우 삼성전자에 2위 자리마저 내줬다. 지난해 초 발표한 2007년 PDP TV 시장 세계 1위, 2008년 LCD TV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선언이 무색한 상황이다. 이는 가격경쟁 격화와 PDP 패널 부문의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준비 부족이라는게 업계의 지적이다. 하지만 지난 1월 LG전자 TV 사업을 담당하는 디지털디스플레이사업본부장으로 강신익 부사장이 부임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PDP 구조조정, LCDㆍPDP 사업의 분리 등으로 내부 변화를 주면서 `절치부심' 내년을 준비해 왔다. 강 부사장도 지난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07' 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에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공약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는 기대가 지난 14일 CES 혁신상 수상제품 발표에서 확인됐다. LG전자는 TV 부문에서 세계 1위의 TV 업체인 삼성전자의 4개 보다 많은 5개의 혁신상을 받는다. 이는 `CES 2007'에서 CES 혁신상을 받은 TV가 1개 밖에 없었던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성과다. 5개의 수상작 중 현재까지 공개된 것은 3개 제품이다. 32인치 DVD콤보 LCD TV와 LED BLU를 탑재한 47인치 LCD TV, 52인치 무선 풀HD LCD TV다. 32인치 DVD콤보 LCD TV는 다시 한번 기능을 강조하는 LG의 전략이 엿보인다. 또 LED LCD TV는 초슬림 디자인과 미려한 디자인이, 52인치 무선 LCD TV는 세계 최초로 802.11 무선 시스템을 탑재해 홈시어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LG전자 관계자는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2종이 강 부사장이 지난 IFA 전시회에서 밝힌 "내년 CES에 확실하게 차별화된 LCD TV와 PDP TV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그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품은 50인치 풀HD PDP TV와 또 다른 LCD TV 1종으로 강 부사장이 언급한 디자인 차별화로 내년 세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게 LG전자의 조심스런 입장이다. CES는 매년 그해 시장에 출시된 제품을 미리보는 자리로, 혁신상 수상은 성공을 위한 `절반의 보증수표'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내년 CES LG전자가 올해의 부진을 털어 내고 2010년 글로벌 톱3 TV 업체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이근형기자 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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