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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치대 LCD 예상밖 수요 폭발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7.11.19 00:00 조회수 1765 추천 0 스크랩 0
세계시장 전분기 대비 두배 이상 신장 50인치대 LCD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대형 디스플레이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3분기 LCD시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50인치 이상 LCD 시장은 2분기보다 두 배 넘게 성장한 50만대에 달했다. 디스플레이서치가 연초 예상했던 것보다 100% 가까이 큰 규모다. 지난해 샤프에 이어 올 8월 삼성이 8세대 라인을 가동하면서 본격적으로 양산된 50인치대 LCD는 PDP에 밀려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30~40인치대와 비교해 50인치 이상은 PDP 진영의 가격 경쟁력이 더 높기 때문. 하지만 샤프 삼성 소니 LG 등이 잇따라 52인치 TV를 내놓으면서 수요가 폭발했다. 가격도 대폭 내렸다. 풀HD(초고화질)급 52인치가 미국 베스트바이에서 3000달러 이하로 나오기도 한다. 디스플레이서치는 52인치 TV용 패널의 경우 내년 상반기 55만대로 예상했던 것을 101만대로 늘려잡았다. 이에 따라 50인치대에 특화된 8세대 라인을 보유한 패널업체들은 TV메이커의 주문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다. 지난 8월 말 TV용 패널 양산에 돌입한 삼성전자의 8세대 라인은 두 달 만에 흑자체제로 돌입했다. 1조8000억원이 투자돼 매달 300억원씩 감가상각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CD 업계의 6, 7세대 라인과 비교하면 흑자전환이 이례적으로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LCD총괄은 8세대 제2 생산라인 투자를 내년 초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분기 50인치 이상 LCD 패널시장은 삼성전자(54%)와 샤프(36%)가 양분하고 있다. [박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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