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디스플레이 산업은 모두 모여라." 국내 첨단 디스플레이산업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2006 구미디스플렉스'가 15~17일 경북 구미의 금오공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사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석학들이 참여하는 '디스플레이 콘퍼런스',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대학생 현장체험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5일부터 17일까지 금오공대 컨벤션관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는 LG전자관과 삼성전자관, 영상관, 체험관, 창업보육관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이 전시회에서 CRT(브라운관)나 PDP, LCD 등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가 만들어 지는 과정이나 최종 생산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15일과 16일 금오공대 글로벌관에서 마련되는 디스플레이 콘퍼런스는 구승평 전 LG전자 고문이 기조연설을 하는 등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가들이 산업의 미래에 관한 의견을 밝히는 자리. 이밖에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23개 대학의 학생 150명을 상대로 한 구미공단 디스플레이 현장 체험투어단도 운영된다. 학생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디스플레이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한 뒤 신입사원 채용계획 설명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T산업 집적지인 구미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종합적인 디스플레이 축제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