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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TV 가격 "내릴만큼 내렸다"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8.13 00:00 조회수 1511 추천 0 스크랩 0
평판TV 가격 "내릴만큼 내렸다" '최적의' 평판TV 구매 방법은? 이미 가격적정선 이하로 떨어져…시기보다 종류 따지세요 패널원가×3.3〓적정 가격 크기ㆍ기능ㆍ화질 중시 경향 "TV는 죽기 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싸다" TV 업계와 시장에서 통용되는 불문율이다. TV 가격은 항상 떨어져 왔고 새로운 TV의 사용가치를 계산하면 TV 구입의 적기는 따로 없다는 얘기다. 이같은 불문율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LCDㆍPDP 등 평판TV에는 통용되지 않는 듯 했다. 매년 반토막이 나는 평판TV 가격 앞에 소비자들은 당연히 `본전'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평판TV가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평판TV 구매의 적기를 노리는 잠재수요를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TV 업계의 불문율은 언제쯤 부활할까? 이제 그 시기가 됐다는 것이 TV와 유통업체의 얘기다. 앞으로도 평판TV 가격은 떨어지겠지만 이미 충분히 내려온 상황이어서 사용가치를 고려하면 언제든 평판TV를 구입하는 그 시점이 구입 적기라는 설명이다. ◇루비콘강을 건넌 평판TV=LCD TV와 PDP TV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가격장벽에도 불구하고 대화면의 매력은 평판을 주류로 올려놓았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체 TV 시장에서 브라운관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밑으로 떨어지고 내년을 기점으로 LCD TV 출하량이 브라운관을 넘어선다. 국내 시장은 세계 시장 추세보다 빨라 이미 평판TV 판매량이 브라운관 TV를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지난 4월을 기점으로 평판TV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고 7월 현재 70%에 달하고 있다. 하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체 TV 판매량 중 43%를 차지하던 평판TV 비중이 지난 5월에 49.4%로 절반에 육박했고, 6월부터는 절반을 넘어섰다. 테크노마트에서는 이달 판매된 TV 10대 중 9대 이상이 평판이다. ◇가격하락폭 축소, 언제나 구매 적기=LG경제연구원은 지난 3월 현재 2.54㎝(1인치)당 2∼2.5달러인 평판TV의 가격이 2010년 1∼1.5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101㎝(40인치) LCD TV를 80만∼9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보급형 101㎝와 107㎝(42인치) LCDㆍPDP TV가 120만원대인 점을 고려할 때 40만원 정도 저렴해진 가격이다. 물론 앞으로도 평판TV 가격은 패널 가격의 하락과 업체간 경쟁격화로 지속적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2005년 이후 계속된 반토막 현상은 없을 것이고, 이미 80㎝(32인치)나 101㎝대 제품의 경우 가격 적정에 들어섰다. 과거 삼성SDI 김순택 사장 등 업계가 밝힌 제조 및 유통 마진을 포함한 적정판매가인 `패널 원가×3.3=적정 판매가'에 근접했다는 것이다. 80㎝ LCD 패널가가 320달러여서 3.3을 곱하면 적정가는 1056달러(97만원)로 시중가격은 제품에 따라 이미 이 가격 아래로 내려갔다. 107㎝ PDP 패널의 경우 장당 480달러로 적장 TV가격은 146만원인데, 같은 제품의 시중가인 120만∼180만원대와 큰 차이가 없다. 물론 127㎝(50인치) PDP TV와 132㎝(52인치) LCD TV 등 초대형 TV의 경우 각각 300만원 초반과 400만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인하 여력이 있지만, 먼저 사용한다는 프리미엄을 계산하면 지금 구입해도 손해는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어떤 평판TV를 선택할까?=이제 TV 구매자들에게 오히려 어떤 종류의 평판TV를 구매할 것인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크기별로는 80㎝∼176㎝(70인치)까지 크기별로 14종이 포진해 있고, 종류와 기능별로는 LCD와 PDP 안에 HD와 풀HD, 120㎐, LED백라이트, 타임머신 등 전문가들조차도 헤아리기 버거울 정도다. 과거 소비자들은 평판TV 선택에 있어 가격을 최우선으로 했지만 이젠 가격보다는 크기를 중시하고 화질 및 기능도 꼼꼼히 따진다는 것이 유통업체들의 얘기다. 이에 판매자들은 거실의 시청거리 2∼3미터를 기준으로 그 이하의 경우 101㎝대 제품을, 이보다 멀 경우 127㎝대 제품을 권하고 있다. 크기를 결정하면 20∼30대는 밝은 LCD, 40대는 부드러운 PDP를 선호하고 남성은 LCD, 여성은 PDP를 많이 찾는다는 설명이다. 또 브라운관 TV 구매 의향 고객의 70% 정도가 80㎝ LCD TV로 전환하고, 80㎝ LCD TV 구매 의향 고객의 50% 이상이 100만원 초반대의 107㎝대 PDP TV를 구매한다는 것이 매장 관계자의 귀뜸이다. TV 업계 한 전문가는 "LCDㆍPDP 패널 가격 하락 폭이 정체 또는 완만해져 과거와 같은 파격적인 가격 이슈는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40인치와 50인치를 기준으로 LCD와 PDP가 시장을 양분하며, 가격은 비싸지만 선명한 풀HD 제품과 화질을 업그레이드한 LED, 120㎐ 제품 등이 소비자의 눈길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 <이근형기자 RILLA@> ▷이근형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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