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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럼] 디스플레이 산업의 공동R&D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8.24 00:00 조회수 1791 추천 0 스크랩 0
[디지털포럼] 디스플레이 산업의 공동R&D 김동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올 여름 날씨만큼이나 디스플레이 업계는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LCD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실적호전으로 승승장구하고 있고, PDP도 LG전자와 삼성SDI의 실적이 하반기에는 재도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OLED는 3분기부터 AMOLED 양산에 맞춰 신바람을 낼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패널업체들의 설비투자 계획이 속속 발표됨에 따라 장비ㆍ재료업체들도 지난 몇 년간의 어려움을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장밋빛 전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14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설립된 이후 이러한 길조들이 나타나는 것이 우연의 일치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창립총회 시 `8대 상생협력 결의문' 채택으로 업체들은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임하게 되었고, 협회 설립으로 세계 1등 디스플레이 코리아라는 자부심을 더욱 고취하게 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우리 디스플레이 업계는 현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는 말과 같이 지금이 바로 미래를 향한 도약을 위해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업계는 실적 악화 등의 어려움 때문에 설비투자를 지연 또는 취소하는 경우가 발생하였지만, R&D만큼은 멈추지 않는 외형보다는 내실을 추구하는 전략을 취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능력 향상만이 현재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마침 올 하반기부터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전략기술개발사업의 시범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4개 업종에서 선도적 역할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략기술개발사업의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다. 이에 우리 협회는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부분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가장 먼저 산업전반에 파급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을 발굴할 것이다. 패널업계가 중심이 되어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통합로드맵'을 수립하여 장비재료 업체의 R&D 계획수립을 지원하고 톱다운(Top down) 방식의 연구기획을 통해 품목을 도출해 나갈 것이다. 발굴된 품목은 R&D성과를 공유하고 결과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복수의 수요대기업과 복수의 장비재료업체, 학계 및 연구소 등이 공동 참여하는 수평ㆍ수직연계형 전략기술시스템을 구축하여 공동R&D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공동R&D를 통해 개발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요대기업이 공동으로 평가 및 인증을 지원해 주고 이를 바탕으로 수직계열화 타파 등과도 연계해 상생협력의 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는 자금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여 연구개발 후 사업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상생협력과 디스플레이 R&D 수행의 플랫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만 최근 정부의 디스플레이 분야 R&D 지원 자금이 당초 예상보다 적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다소 아쉬움이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패널­장비­부품소재의 동반 일류화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핵심 장비재료의 개발이 필수적이며, 개발 후 사업화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 인력과 자금이 필요한데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부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20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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