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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P가 LCD보다 눈 피로감 덜해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8.31 00:00 조회수 1520 추천 0 스크랩 0
PDP가 LCD보다 눈 피로감 덜해 ‘대형 평판TV’ 화질 비교해보니…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 대형 평판TV 시장을 놓고 액정표시장치(LCD)업계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업계가 불꽃튀는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LCD TV가 PDP TV보다 눈에 피로감을 많이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운관 TV를 대형 평판TV로 바꾸려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구매 과정에서 “LCD냐, PDP냐”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해왔던 점을 감안할때 이같은 연구결과가 소비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서울대 디스플레이 연구센터팀(팀장:황기웅 서울대 전자공학부 교수)은 30일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EXCO)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 2007’에서 LCD와 PDP의 화질을 비교 평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공신력 있는 국내 학계나 기관에서 평판TV의 대표격인 LCD TV와 PDP TV의 화질을 비교,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플레이어업계안에서 LCD진영과 PDP진영의 갈등이 워낙 첨예해 학계에서 LCD TV와 PDP TV 비교 연구와 발표를 꺼렸기 때문이다. 황 교수는 국내 디스플레이학계의 권위자로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협회(IMID) 회장이기도 하다. 서울대 디스플레이 연구센터팀은 기존 광학 비교 평가 방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인간공학적인 감성 평가를 추가해 연구의 질을 높였다. 서울대 디스플레이 연구센터팀 관계자는 “광학비교평가는 전시장도, 암실도 아닌 거실의 환경에서 일상적인 TV신호를 입력해 패널이 아닌 TV완제품 형태로 수행했다”며 “감성화질 평가는 심리학, 생리학 등을 차용한 다각적인 평가를 시행하고 실제 사용 환경에서 정성적 수치에 대한 정량화된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광학비교평가 연구결과 PDP TV는 LCD TV에 비해 실영상 재생때 미세색상 표현력에서 앞서고 잔상이나 끌림도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CD TV는 PDP TV보다 휘도(화면밝기)가 앞서고 전력소비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눈의 피로도를 측정한 감성화질 평가에서는 기본적인 영상 시청시 피로도는 전체 화면의 휘도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PDP TV보다 전반적으로 휘도가 높은 LCD TV를 시청할 경우 눈의 피로감이 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화면안에 있는 문자를 읽게 한 실험에서도 PDP TV의 가독성 피로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인 거실(보통 250 럭스(lux)와 유사한 조명(340 lux)에서 실시한 LCD TV와 PDP TV의 장시간 시청 비교 실험에서도 PDP TV의 특성인 미세 표현력, 부드러운 영상, 잔상이나 끌림이 없는 깨끗한 영상이 실험 대상자들의 선호도를 결정하는 주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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