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디스플레이 패널가격 안정세 모니터ㆍ노트북용 LCD패널 상승세 여전　　　　　　　　　　　　 TV용은 보합세 추락 거듭 PDP패널도 2개월 연속 가격 유지 LCD, PDP 등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안정세다. 모니터, 노트북PC 등 IT용 LCD패널은 가격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TV용 패널은 보합세다. PDP패널은 오랜 가격하락세를 멈췄다. 42인치, 52인치 패널 모두 가격하락세를 멈추고 8월 이후 더 이상 하락하지 않았다. 5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PC 및 TV시장 성수기 진입과 내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특수 기대감이 가시화하면서 LCD와 PDP 패널 가격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IT용 LCD패널 상승지속, TV용은 보합세=모니터와 노트북PC용 LCD패널가격은 지속 상승세다. 모니터용 LCD패널 가격은 15~22인치 제품이 2~5달러까지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2인치 패널은 공급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여서 지난 8월보다 5달러 상승한 176달러를 기록했다. 노트북용 LCD패널도 13.3~17인치대 제품이 평균 3달러의 가격상승세를 유지했다. 모든 사이즈 제품의 공급량이 부족한 가운데, 특히 14.1인치와 15.4인치 패널의 공급부족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상승세를 지속했던 20, 26, 32인치 TV용 LCD패널 가격은 일제히 보합세를 기록했다. 37인치 제품은 9월에도 440달러로, 수개월째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42, 46인치 대형 LCD패널은 하락세가 둔화됐다. 40인치대 제품은 전반적인 LCD패널의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매달 20달러 안팎의 하락세를 보여왔으나 9월 들어서는 두 제품모두 5달러 하락에 그쳤다. 42인치는 545달러, 46인치는 810달러를 기록했다. ◇PDP, 가격안정에 성공=추락을 거듭했던 PDP패널 가격이 안정세다. 아직 상승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아니지만, 2개월 연속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40인치대 이상의 대형 패널은 높은 가격 때문에 매달 시장으로부터 가격 하락압력을 받는 다는 점에서, 몇 개월째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PDP업계의 수익구조 변화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42인치 HD PDP 패널은 지난 5월 397달러에서 6월 372달러, 7월 352달러, 8월 340달러로 하락했으나, 9월에는 8월 가격을 유지했다. 50인치 HD PDP패널은 5월 623달러, 6월 578달러, 7월 550달러로 하락했으나, 8월에는 가격 하락폭이 크게 둔화돼 5달러 하락한 545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9월에는 8월 가격을 유지했다. 임윤규기자 yklim@ <임윤규기자 YKLIM@> ▷임윤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