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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8세대 투자` 내달초 결정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9.14 00:00 조회수 1848 추천 0 스크랩 0
LPL `8세대 투자` 내달초 결정 예상보다 늦춰 이사회 개최… 기판 크기ㆍ양산시점 등 논의 LG필립스LCD가 차세대 라인투자관련 의사결정을 위한 이사회를 10월 초에 개최키로 했다. 이르면 8월말이나 9월초에 개최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보다 훨씬 늦춰진 것으로, 차세대 투자관련 의사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LPL의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필립스LCD(대표 권영수)는 내달 9일 3분기 실적발표와 기업설명회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앞서 8세대 생산라인 투자관련 의사결정을 위해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기업설명회 전날인 8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사회 안건은 차세대 투자관련 8세대 결정이 핵심이며, 이와 관련 8세대 유리기판 사이즈 및 양산시점 등도 주요 결정사항이 될 전망이다. LG필립스LCD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LPL은 이미 차세대 라인으로 8세대를 결정했으며 유리기판 사이즈역시 삼성전자(2200×2500)와 동일하게 채택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는 이같은 의사결정을 승인하는 절차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LPL이 8세대 투자 의사결정과 함께 유리기판 사이즈를 삼성전자와 동일하게 가져갈 경우, 전 세계 LCD 산업에서 8세대 이후부터는 사실상 유리기판 표준화 논쟁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 LCD시장의 매출 및 출하량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PL이 유리기판을 통일하면, 자연스럽게 시장 표준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LPL은 이번 의사결정을 통해 장비구매 등 라인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한편 향후 라인 가동시 유리기판 등 재료 및 소재조달에 있어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LPL은 생산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LPL 권영수 사장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혈전이 펼쳐지고 있는 50인치대 LCD시장에 지금 뛰어들 필요는 없다"며 "뛰어드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투자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말 8세대 라인을 가동했지만, LPL은 8세대 투자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권 사장은 "TV 패널시장의 경우 PDP와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을 리드하는 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면서 "폭설이 내릴 때 힘들여 길을 치우며 갈 필요는 없으며 누군가 눈길을 깨끗이 치우고 나면, 그만큼의 적은 노력으로 그 길을 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임윤규기자 yklim@ < 모바일로 보는 디지털타임스 3553+NATE/magicⓝ/ez-i >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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