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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도 윤곽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10.01 00:00 조회수 1692 추천 0 스크랩 0
삼성-LG,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도 윤곽 삼성-내달부터 제품 양산, LG-막판 협상중 이관범기자 frog72@munhwa.com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사업과 관련한 삼성과 LG그룹 내의 사업구도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AM OLED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응답 속도가 1000배 빨라 잔상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발광장치가 필요 없어 두께나 무게를 종전 보다 30% 이상 줄일 수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사업을 하는 삼성SDI가 휴대전화 등에 쓰일 중소형 사이즈의 AM OLED 사업을 전담해 맡는 구도가 사실상 굳어지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AM OLED 개발을 벌여 온 삼성전자 LCD총괄측도 이를 대체로 수긍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소형 사이즈의 경우엔 삼성SDI가, TV에 쓰이는 대형 사이즈는 우리가 맡는 구도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SDI가 향후엔 대형 사이즈까지 AM OLED 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세워 놓고 있어 대형 사이즈의 경우엔 삼성전자와 삼성SDI 간의 역할 분담을 최종 조율하는 데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삼성SDI는 국내외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의 주문을 받아 5㎝(2인치) AM OLED 제품을 당장 오는 10월부터 매달 150만개씩 우선 생산하기 시작한 데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매달 500만개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LG그룹은 올 연말까지 AM OLED 사업구도를 교통정리할 계획이다. LG그룹 관계자는 “수동형(PM) OLED 사업을 하는 LG전자와 LCD 사업을 하는 LG필립스LCD가 AM OLED 사업과 관련된 양수도 협상을 연내에는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기존 구미공장의 PM OLED 생산라인을 지난 7월부터 AM OLED 생산라인으로 전환한 가운데 LG필립스LCD와 사업 일원화를 놓고 막판 협상중이다. 업계 전문가는 “AM OLED 양산 기술이 기존 디스플레이 만큼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삼성과 LG그룹의 사업구도 정리작업도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범기자 frog72@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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