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올 FPD시장 1000억달러 넘을듯 LCD는 내년 단독'1000억'돌파 OLED도 두배 이상 성장 전망 세계 평판디스플레이패널(FPD)시장이 올해 1000억달러 규모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TFT LCD패널은 907억달러로, LCD패널이 FPD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FT LCD는 내년에는 독자품목으로 사상 처음 1000억달러 고지를 넘어선다. 7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세계 FPD시장은 TFT LCD패널 수요 증가와 대형화 추세에 힘입어 2006년 909억 달러에 비해 12% 성장한 101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TFT LCD는 내년에는 단독 품목만으로 사상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한다. TFT LCD시장은 올해 907억달러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이 보다 14% 성장한 103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TFT LCD를 비롯한 평판디스플레이 제품의 강세에 따라 CRT브라운관 제품은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브라운관 제품은 2006년 75억 달러에서 2007년 51억 달러로 32% 감소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21% 더 감소한 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올해 7억달러 규모에서 내년에는 17억달러 규모를 형성하면서 두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날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 2분기 세계 디스플레이시장은 총 255억달러 규모를 형성한 가운데, TFT LCD가 218억달러로 85.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CRT브라운관이 13억달러로 5.2%를 차지했고, PDP가 12억달러로 4.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OLED는 1억달러 규모로 아직은 미미한 0.5%에 그쳤다. LCD, PDP, OLED 등 브라운관을 제외한 평판디스플레이패널만으로는 작년 2분기에 비해 16% 성장한 242억달러를 기록, 전체 디스플레이시장에서 94.8%를 차지했다. 임윤규기자 yklim@ ◇2분기 디스플레이별 시장 점유율(자료 디스플레이서치) TFT LCD 85.4% CRT 5.2% PDP 4.6% OLED 0.5% 기타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