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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재팬 Report] 평판TV `2㎜ 초박형 시대` 열린다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10.09 00:00 조회수 1720 추천 0 스크랩 0
[IT 재팬 Report] 평판TV `2㎜ 초박형 시대` 열린다 소니 3㎜ 제품 출시 밝히자 샤프 "2.88㎜ 내달 양산" 맞불 40인치도 초박형으로… 차세대 DVD는 연말께 대거 등장 일본의 최신 디지털 가전기술을 총망라해 볼 수 있는 `CEATEC'전시회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디지털가전시장에서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업체마다 자사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경연장이기도 했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화제의 초점은 평판TV와 차세대 DVD에 모아졌다. 올해 CEATEC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TV와 DVD들을 정리해본다. ◇평판TV "2㎜시대" 도래=주요 업체들이 초박형의 차세대 TV를 전시, 평판TV가 새로운 경쟁으로 치닫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의 화면크기, 화질 외에 `두께' 경쟁이 가세하면서 업체마다 기싸움이 뜨거웠다. 이 때문에 이번 전시회는 평판TV가 바야흐로 `㎜경쟁'시대로 돌입했음을 알리는 선전포고의 자리가 됐다. 초박형 TV 경쟁에 불을 지핀 것은 소니. 소니는 CEATEC 개막 하루 전날인 1일 두께 3㎜의 11인치 OLED TV를 12월부터 출시한다고 발표하며 선제공격을 가했다. 이에 질세라 LCD TV 일본 시장점유율 1위인 샤프는 CEATEC 개막 첫날 2.88㎜, 12.1인치 LCD 패널로 소니의 최박 기록을 하룻만에 뒤집었다. "차세대도 LCD"를 주장하고 있는 샤프는 이날 두께 2.88㎜의 12.1인치 LCD패널을 다음달부터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샤프는 화질 면에서 뛰어난 OLED TV를 화질로 따라잡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가격차'에 승부수를 두겠다는 전략으로 타사에 OEM공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샤프가 참고 출품한 두께 2.88㎜의 LCD패널은 휴대전화 등 모바일용으로 개발해 온 고화질 모니터를 12.1인치로 확대한 것이다. LCD TV `아쿠오스'의 기술을 도입해 초정밀 영상을 실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으로 중형급 초박형 TV외에도 PC 모니터 등에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40인치 이상의 대형 TV에서도 두께 1~3㎝가량의 초박형 LCD TV가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JVC는 3.7㎝의 LCD TV를 전시해 시선을 모았다. JVC는 이 제품을 경쟁사에 한발 앞서 초박형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3월 유럽지역에 출시한 후 점차 일본과 미국 등지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PDP TV제품에 주력해왔던 JVC는 "경영회복을 위한 중핵상품"이라는 말로 처음 내놓는 LCD TV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히타치도 두께 1.9㎝의 32인치 LCD TV를 선보임에 따라 이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또 샤프는 두께 2㎝의 52인치 대형 LCD TV를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2009년께 출시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평판TV의 풀HD 대응이 확대되면서 고화질을 내세워 차별화 하기는 어렵게 되어 화면 두께가 경쟁재료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고있다. 하지만 초박형으로 치닫고 있는 화면 `두께'경쟁이 거실면적이 좁은 일본 이외의 거대시장인 북미나 유럽지역에서 구매포인트가 될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차세대 DVD 연말 겨냥 대거 등장=표준화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차세대 DVD 녹화재생기 점유율은 DVD시장 전체적으로는 아직 1~2%에 불과하다. 표준화 논의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아직까지 구매를 보류하고 있는 소비자가 많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번 전시회에는 연말 특수시즌을 노린 신기종이 대거 선보였다. 블루레이디스크(BD)진영은 개막 첫날 녹화기, PC, 비디오카메라,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BD방식을 채택한 각 업체들 간부가 기자회견을 가지는 등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올해가 블루레이디스크 원년"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BD진영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기업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해도 된다고 홍보했다. BD진영은 일본내 차세대 DVD시장에서 기기, 기록미디어, PC,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에서 90%이상??다. 풀HD영상을 디스크 한장에 세계 최장 18시간 녹화할 수 있는 마쓰시타의 BD녹화기, 샤프의 10만엔 가량의 저렴한 기종 등 연말 특수시즌을 겨냥 BD신제품이 지난해보다 두배나 많은 11개 모델을 선보이며 지루한 표준화 경쟁을 끝내겠다는 기세다. 이에 대해 HD DVD진영에서는 도시바가 디스크 한장에 6시간 HD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3가지 모델을 출품했다. 도시바는 HD가 현재로서는 열세이지 않느냐는 데에 대해 "시장이 훨씬 큰 해외시장에서는 재생기능만을 갖춘 플레이어가 주류"라며 미국에서 299달러의 저가 플레이어를 출시, 해외시장 개척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일본)=안순화통신원 dearan@ <안순화기자 DEARAN@> ▷안순화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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