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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TV 얇게 더 얇게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7.20 00:00 조회수 1381 추천 0 스크랩 0
평판TV 얇게 더 얇게 [2007.07.20 06:25] 평판TV업계가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화질 경쟁에 이은 두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9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일본 샤프는 52인치 대에서 세계 최소 두께인 8.1㎝ 벽걸이형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오는 8월 중 출시한다. 샤프는 앞으로 26, 46인치 LCD TV도 더 얇게 만들기로 했다. 샤프의 새로운 슬림형 LCD TV 모델들의 두께가 얇아짐에 따라 무게까지 최대 4∼9㎏ 정도 줄일 수 있어 벽걸이형에 적합하다. 평판TV업계가 슬림화 경쟁에 뛰어든 것은 최근 인기를 끌기 시작한 벽걸이형 TV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벽걸이형 TV의 경우 스탠드 형에 비해 공간을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 액자 형식으로 이용할 수도 있어 실내장식 등에 도움이 된다. LCD TV와 그 동안 크기 경쟁을 벌여온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업계는 새로 시작된 두께와 무게 경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0년부터 이미 PDP TV 슬림화에 들어갔다. LG전자가 지금까지 내놓은 가장 얇은 PDP TV의 두께는 8.35㎝(42인치) 수준이다. LG전자는 50인치대에선 8.8㎝, 60인치는 9.8㎝ 수준의 두께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의 50인치 PDP TV의 경우 샤프에 비해 아직 0.7㎝ 정도 더 두껍다. LG전자 관계자는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PDP TV 두께가 15∼18㎝나 됐지만 2∼3년 전부터 10㎝ 이하로 줄였다”면서 “최근 타임머신 기능 같은 부가기능이 많이 추가되면서 두께가 조금 두꺼워졌지만 여전히 1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평판TV 두께가 10㎝ 이하만 되면 벽걸이형에 별 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최대 8㎝까지 PDP TV의 두께를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삼성의 경우 모듈 업체인 삼성SDI와 세트업체인 삼성전자의 공조가 중요해졌다. 삼성SDI 관계자는 “모듈업체의 경우 그동안 두께 경쟁보다는 크기와 화질경쟁만 해왔다”고 말하고 “PDP의 두께를 모듈업체보다는 세트업체인 삼성전자 등에서 줄이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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