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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AM OLED ?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8.22 00:00 조회수 1486 추천 0 스크랩 0
`뜨거운 감자` AM OLED ? 주력제품 부상 가능성 불구 막대한 초기투자비 부담 삼성-LG 계열사 주도권 확보 위해 미묘한 신경전도 `뜨거운 감자`는 먹고는 싶지만, 뜨거워서 만지기 힘들다는 의미다. 하지만 결코 시선은 뗄 수 없는 존재. AM OLED는 디스플레이업계에 그런 뜨거운 감자다. PDP와 LCD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향후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부상할 가능성은 높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막대한 초기 투자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LCD나 PDP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는 업체라 할지라도 OLED, 특히 AM OLED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것은 이 제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LCD나 PDP를 위협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AM OLED는 뜨거운 감자인 만큼, 시장선점을 통해 시장을 리드해 나가는 것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반이 된다. 이 때문에 삼성과 LG는 아직까지 각 계열사 차원에서 서로 눈치를 살피며, AM OLED부문에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삼성은 삼성SDI와 삼성전자가 동시에 AM OLED부문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리된 것은 삼성전자는 TV용 제품만 생산한다는 것. 삼성전자는 7월초 OLED 사업팀에 대한 조직을 개편하고 내부경쟁을 유도하는 등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SDI는 중소형에 집중하고 있으나 향후 AM OLED시장이 활성화하면, 대형까지도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단 AM OLED시장이 소형중심의 초기단계인 만큼, 당장의 충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소형인치대 양산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삼성전자는 TV용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는 4분기에 소니가 AM OLED를 채택한 TV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어서 삼성전자도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경우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SDI의 AM OLED 사업 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LG역시 LG전자와 LG필립스LCD간 교통정리가 끝나지 않았다. 지금은 공동개발 및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어디에서 주력할 것인지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초기 양산은 LG전자의 E1공장의 생산라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시점에서는 대량 생산을 위한 대규모 생산라인 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LG필립스LCD나 LG전자 차원에서 투자와 관련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그룹차원의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임윤규기자 yklim@ <임윤규기자 YKLIM@> ▷임윤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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