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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TV'가 온다...홈네트워킹은 기본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7.07.06 00:00 조회수 1445 추천 0 스크랩 0
LCD 패널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업체간 경쟁 심화와 함께 첨단기술을 갖춘 평판TV가 쏟아지고 있다. 과연 어떤 TV를 사야할까. 특히 올 여름은 무선 네트워킹 등 각종 첨단기능이 추가된 평판TV가 시장에 대거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8월 중순 출시될 휴렛팩커드의 미디어스마트 TV <출처: WSJ> 오히려 꼭 필요한 기능인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호환에 문제는 없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지난 2년간 휴렛팩커드(HP)와 같은 컴퓨터업체부터 LG전자 등 가전업체까지 출시되는 평판TV 모델마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최근에는 집안에서 무선네트워크를 즐기고 인터넷 비디오 기능을 갖춘 모델까지 등장했다.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업종 대표기업들이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첨단기능을 갖춘 모델을 일제히 출시할 예정이어서 제품 선택을 위한 소비자들의 고민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HP는 8월 무선 홈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LCD TV를 42인치급과 47인치급 미디어스마트 TV 두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미디어스마트 TV는 네트워크를 이용해 컴퓨터에 저장된 영화와 사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미국 LCD TV 시장 1위업체인 삼성전자 역시 연말께 반경 60미터 내에서 무선 접속이 가능한 미디어 허브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허브 기능을 통해 PC를 비롯해 디지타카메라, 게임 콘솔 기기 등과 무선연결을 할 수 있다. 샤프 역시 아쿠오스 모델에 네크워킹 기능을 탑재해 2008년 출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TV업계의 눈부신 발전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소비자 입장에서 마냥 반길만한 일은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폴 오도노반 애널리스트는 "평판 TV 업계의 네트워킹 기술 도입은 아직 시작 단계"라면서 "기술 표준이 통일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입에 나선 소비자들은 나중에 호환과 관련된 문제에 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면 애플의 온라인 디지털음악판매사이트인 아이튠스에서 구입한 CD를 구동할 수 있는 HP의 TV가 아이튠스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은 음악은 재생할 수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평판 TV업계가 첨단기술 접목에 열을 올리는 이유 중 하나는 패널 가격의 급락에 따른 TV 가격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서라고 WSJ는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30~39인치 LCD TV 가격은 30% 가까이 빠졌다. 올해도 이같은 가격 하락은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40인치 LCD TV 가격은 지난해 2853달러에서 2195달러(약 200만원)로 20% 하락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민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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