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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TV 시장 ‘상대 안방’ 공략

글쓴이 김민수 작성일 2007.07.25 00:00 조회수 1766 추천 0 스크랩 0
LCD, 102㎝급 이어 127㎝급 주도권 노려 이관범기자 frog72@munhwa.com 평판 TV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여온 액정표시장치(LCD) 진영과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진영이 올 하반기(7~12월)를 기점으로 아예 서로의 ‘안방’까지 노릴 태세여서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두 진영이 ‘76㎝(30인치)급 = LCD 진영, 127㎝(50인치)급 = PDP 진영’이라는 오랜 경계를 허물고, 이제는 서로의 ‘본토’로 전선을 확대할 기세다. ◆LCD, PDP 텃밭 ‘앞으로’ =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CD 진영은 지난해 3분기(7~9월)에 PDP 진영으로부터 102㎝(40인치)급 평판 TV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은 데 이어 여세를 몰아 이제는 50인치급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기술·생산방식의 차이로 화면 사이즈가 클수록 PDP에 유리하고, 작을수록 LCD에 유리한다’는게 업계 불문율로 통했다. 이 때문에 30인치급 시장은 LCD진영이, 50인치급 시장은 PDP 진영이 장악한 가운데 두 진영이 40인치급 시장을 놓고 영토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LCD 진영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가 오는 8월부터 117㎝(46인치)·132㎝(52인치) 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8세대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하면 전세는 앞으로 적잖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8세대 라인은 유리기판 1장으로 52인치 패널을 기존 7세대 라인의 두배인 6개까지 찍어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52인치 LCD TV 가격은 500만원을 웃돌아 아직은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8세대 라인을 가동하면 내년 상반기(1~6월)에는 PPDP 수준에 맞먹는 300만원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PDP TV 가격은 300만원 후반. 예상대로 가격이 떨어진다면이 한판 겨뤄볼만 하다는 얘기다. ◆PDP, LCD 본진 ‘역공’ = 원가경쟁력에 밀려 갈수록 40인치급 평판 TV 시장의 점유율을 잃고 있는 PDP 진영은 위기국면의 돌파구로아예 LCD 진영의 본토인 30인치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 LG전자는 오는 9월 81㎝(32인치) PDP TV를 80만~90만원대에 출시할 계획이다. 같은 인치의 브라운관(CRT) TV 가격은 50만~60만원, LCD TV 가격은 110만~120만원. LG전자 관계자는 “CRT는 두껍고 LCD는비싸 32인치 TV 구입을 망설이는 사용자층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3분기에는 7만~8만대를, 4분기(10~12월)에는 40만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관범기자 frog72@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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