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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PDP 가격차 커졌다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7.10 00:00 조회수 1816 추천 0 스크랩 0
LCD-PDP 가격차 커졌다 [내일신문] TV 패널가격 상반된 추이 … 올들어 2배 가까이 벌어져 LCD는 수익성 강화에, PDP는 가격경쟁력 확대에 초점 TV용 LCD와 PDP패널 가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9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42인치 고화질(HD)급 LCD패널 가격은 올 1월 600달러에서 4월 551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석 달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들어 하락폭은 8.1%에 불과했다. LCD패널 가격은 지난해부터 급락세를 지속해왔지만 올 들어 안정세를 찾고 있다. 32인치와 37인치 LCD패널 가격은 이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32인치 HD급 LCD패널 가격은 올 1월 314달러에서 지난 4월 298달러까지 하락한 후 5월 304달러로 반등한 뒤 지난달 311달러까지 상승했다. 또 37인치 HD급 LCD패널 가격 역시 올 1월 461달러에서 지난 4월 436달러까지 떨어졌지만 5월과 6월 각각 437달러와 439달러를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PDP 패널은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42인치 HD급 PDP패널 가격은 올 1월 507달러에서 지난 6월 372달러까지 떨어져 5개월여만에 26.6%나 하락했다. 이에 따라 LCD와 PDP 패널 가격 차이도 커졌다. 42인치 HD급 패널의 경우 LCD와 PDP의 가격차는 올 1월 93달러에서 지난 6월 179달러로 확대됐다. 이처럼 LCD와 PDP 패널가격이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LCD진영과 PDP진영이 서로 다른 시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패널가격 급락으로 수익성 악화의 어려움을 겪었던 LCD진영이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는 반면, 평판 TV시장에서 LCD진영에 다소 밀리고 있는 PDP진영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물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LG필립스LCD와 대만업체 등 LCD 진영은 올들어 투자를 유보하면서 물량 경쟁을 피해왔다. 여기에 LCD TV수요가 증가하면서 패널가격도 반등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마쓰시다 등 PDP 업체들은 평판 TV시장에서 LCD에 밀린 시장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물량을 확대하는 등 가격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CD업체들이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PDP업체들은 시장점유율 확대 차원에서 가격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당분간 가격 확대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 (주)내일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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