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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 TV, 더 진화해야한다"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7.16 00:00 조회수 1366 추천 0 스크랩 0
"평판 TV, 더 진화해야한다" TCL 얀 사장 지적…"컬러 표현력 등 CRT가 우수…단점 보완을" `LCDㆍPDP TV, 더 진화해야 한다' LCDㆍPDP 등 평판TV가 대화면, 초박형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영역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화질 등 TV 성능 면에서는 브라운관 TV를 쫓아가는 입장이다. 이에 TV 업체들은 LCDㆍPDP TV의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대만에서 열린 `2007년 평판디스플레이 박람회(FPD 엑스포)'에서 중국 TCL 리서치의 시아오린 얀 사장은 "지난해 중국 TV 시장에서 디바이스 중 유일하게 LCD만 성장했고, 2009년에는 CRT(브라운관) TV 부문을 따라잡을 것"이라면서도 "LCD의 대중적 인기에도 불구하고 LCD는 TV의 최고 기술은 아니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RT TV가 여전히 컬러 표현력과 명암비 등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 얀 사장은 "매장에서 LCD TV가 더 낳아 보이는 것은 판매점에서 사용하는 조명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명 보다 더 밝기 때문"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응답속도에 따른 화면 잔상 등의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얀 사장의 발언에 대해 상당히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LCDㆍPDP TV 등 평판TV가 대화면 구현 등에서 장점이 있지만, 아직까지 화질에서 브라운관에 뒤진다는 것이다. 일부 업체 관계자들도 이 부분을 인정하고 있으며, 업체들은 평판TV의 단점을 보완하는 신기술을 개발, 최근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LCD TV 업계는 느린 응답속도에 따라 발생하는 잔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120㎐ 기술로 기존 60㎐에 비해 보다 많은 장면을 동시에 구현, 잔상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4월 관련 제품을 출시했고 일본 샤프에 이어 삼성전자도 8월 미국 시장에 120㎐ 구현 풀HD LCD TV를 선보인다. 또 밝은 디스플레이의 특성에 따른 단점을 개선하고 화면색의 깊이를 주기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풀HD LCD TV에서 블랙패널을 채택했다. 기존 형광등을 LED로 교체한 BLU(백라이트유닛)을 사용해 색선명도와 응답속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DP TV 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밝은 곳에서 화면이 제대로 보이는 않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명실명암비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PDP TV에서 450대1이던 명실명암비를 올해 제품에서는 1000대1로 끌어올렸다. PDP 모듈 업체인 삼성SDI는 LCD TV에 비해 약점인 명실명암비 개선을 개발의 주요 초점으로 삼고 있다. 전력소모량과 패널 특성에 따른 AS 문제 등도 PDP TV 업계의 고민거리다. 예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지만 LCD TV나 브라운관 TV에 비해 여전히 전력소모가 많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한 디스플레이 전문가는 "평판TV가 대화면, 초박형이라는 장점으로 우수한 디스플레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화질면에서는 브라운관을 쫓아가는 수준"이라며 "하지만 대화면이라는 장점이 워낙 강하고 평판TV의 기술진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OLED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되기 이전까지는 LCD와 PDP가 가장 우수한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 <이근형기자 RILLA@> ▷이근형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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