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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IT 가전결산] TV - 평판 TV 전성시대…가격 안정화 돌입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6.26 00:00 조회수 1330 추천 0 스크랩 0
[상반기 IT 가전결산] TV - 평판 TV 전성시대…가격 안정화 돌입 판매 절반이 LCDㆍPDP… 디자인ㆍ기술경쟁 격화 삼성전자 1위 '순항' 세계 시장 구조개편 신호탄 국내 평판 TV 시장이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전체 TV 시장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LCDㆍPDP TV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또 TV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신기술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등 시장에서 변화의 조짐들이 감지되고 있다. 세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지난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TV 톱5권의 순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업계는 이를 TV 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국내 평판TV 절반 넘어서...대세로= 지난 4월을 기점으로 국내 평판TV 판매대수가 전체 TV 판매량을 넘어섰다. 지난해 5∼6월 월드컵 특수 기간에 평판TV 판매량이 잠시 50% 넘어선 적이 있지만 다시 30∼40%대로 떨어진 바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월드컵과 같은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지난 4월과 5월 연속해서 평판TV 점유율이 60%대를 기록하면서 업계는 이제 평판TV가 매출에 이어 판매대수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게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이면 평판TV의 비중이 전체 TV 판매량의 70%선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평판TV 월 판매량도 10만대를 넘어서 5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두 회사가 각각 5만대 이상의 평판TV를 판매해 12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평판TV 디바이스별로 구분하면 LCD TV가 전체 TV 판매량의 35% 정도를 차지하고, PDP TV는 25% 비중을 보이고 있다. 40인치 이상 대형 TV에서는 PDP TV가 LCD TV에 비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평판TV 가격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0만원 이상 떨어진 150만∼180만원대에 판매되고 할인점과 TV홈쇼핑 등으로 유통채널이 다양해져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통로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TV 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매년 반토막이 나던 평판TV 가격이 2ㆍ4분기부터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TV용 LCD패널 가격 하락폭이 완화되고 급격한 가격인하에 위기감을 느낀 업계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업계는 지난 4월 이후 평판TV 출하가격을 추가 인하하지 않으면서 평판TV 가격이 2개월째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다. ◇TV 디자인ㆍ신기술 경쟁 가열=올 상반기 TV 업계의 디자인과 신기술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새로운 디자인의 `2007년형 보르도 LCD TV'를 선보였고 LG전자가 4월에는 서커스를 모티브로 한 `퀴담 LCD TV'를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LED 백라이트를 채택한 70인치 LCD TV `로즈'를 선보인데 이어 하반기에 40ㆍ46ㆍ52ㆍ57인치로 LED를 확대할 계획이고, LG전자는 듀얼 HD 튜너를 채택한 3세대 타임머신 TV와 LCD의 화면잔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20㎐ LCD TV `샤인 루비'를 선보였다. PDP TV에서도 기술경쟁이 벌어져 삼성전자는 50ㆍ63인치 풀HD PDP TV `깐느 풀HD'를 선보였고, LG전자는 60인치 풀HD PDP TV를 국내 출시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LED BLU LCD TV와 120㎐ LCD TV, 풀HD PDP TV 등 이전에 비해 업그레이된 평판TV들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1위 순항중...업계 지각변동 예고=지난해 세계 TV 시장을 석권한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도 2위와의 격차를 벌이며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또 LG전자는 유럽 LCD 클러스터 가동과 조직개편 등을 통해 평판TV 시장에서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뛰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1ㆍ4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15.8%(매출기준)의 시장점유율로 5분기 연속 1위를 달렸다. 또 LCD TV 시장에서는 작년 4.4분기 15.4%이던 점유율을 17.4%로 확대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4월에도 북미 LCD TV 시장에서 샤프와 소니를 제치고 확고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이머징 마켓 공략을 본격화하고 신제품 TV의 전세계 공동 출시를 진행하는 등 1위 고수와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반면 세계 TV 시장에서는 지각변동이 일어날 분위기다. 한때 선두를 달리던 필립스가 내리막길에 접어든 대신 샤프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LCD와 PDP패널 수급 문제가 업계의 핫이슈로 부상한 상황에서 올 하반기 TV 업계의 구조조정이 예고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근형기자 rilla@ <이근형기자 RILLA@> ▷이근형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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