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태양전지기술연구회

2011년 디스플레이 매출전망 LCD 80% 성장 PDP 20% 감소 오는 2011년까지 전 세계 디스플레이시장에서 LCD와 PDP 패널은 출하량면에서는 모두 지속 성장이 예상되지만, 매출면에서는 LCD가 80%이상의 고성장을 구가하는 반면 PDP는 매년 감소세를 거듭해 20%이상 규모가 축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27일 발표한 디스플레이 패널 중장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LCD TV용 패널 출하량은 작년 5414만대에서 올해 7822만대로 44.5% 증가한데 이어, 2008년에는 1억372만대, 2009년에는 1억2250만대, 2010년에는 1억3879만대, 2011년에는 1억5436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말 기준으로 2011년까지 185.1% 성장하는 셈이다. PDP TV용 패널 출하량도 작년 951만대에서 올해 1219만대로 28.2% 늘어나는 데 이어, 2008년 1402만대, 2009년 1538만대, 2010년 1638만대, 2011년 1741만대가 예상된다. 2006년대비 2011년 출하량이 83.1%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두 디스플레이간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LCD TV용 패널은 2006년 223억9900만달러에서 올해 295억7900만달러, 내년 373억9100만달러, 2009년 396억7300만달러, 2010년 404억1000만달러, 2011년 411억7000만달러로 5년 사이 8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PDP TV용 패널 매출은 지난해 69억8000만달러에서 올해 60억4000만달러로 감소한 뒤 2011년에는 55억2000만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006년대비 21.0%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전망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시장에서 LCD가 주력 패널로 자리를 확고히 굳이는 만큼, 대형 등 인치대와 상관없이 PDP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축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윤규기자 yklim@ <임윤규기자 yklim@> ▷임윤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