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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코덱 H.264로 통일하자"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6.18 00:00 조회수 1472 추천 0 스크랩 0
"비디오코덱 H.264로 통일하자"  SKT, 정통부ㆍKTF에 기술표준 공식제안         글로벌 표준 부합여부 등 합의까진 먼 길 3세대(G) 영상전화 서비스에서 SK텔레콤과 KTF간 영상사서함, 대체영상, 영상컬러링이 호환되지 않는 것을 타개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영상서비스에 사용되는 비디오 코덱을 `H.264'로 통일하자고 정보통신부와 KTF에 공식 제안했다. 비디오 코덱은 영상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다시 사용자가 볼 수 있도록 화면에 재생시켜주는 소프트웨어다. 3G에서 사용하는 비디오 코덱은 아직 명확한 글로벌 표준이 없어 KTF는 서버에서는 MPEG4, 단말기는 MPEG4와 H.263, SK텔레콤은 서버와 단말기 모두에서 H.263만을 채택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제안으로 양사간 비디오 코덱 호환성을 둘러싼 양보 없는 갈등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됐지만, H.264가 글로벌 표준과 부합하는지 여부와 기존 가입자 지원 문제 등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17일 정보통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정통부와 KTF에 3G 비디오 코덱을 가장 최신의 비디오 코덱인 H.264로 표준화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SK텔레콤과 KTF는 앞으로 H.264가 기존 MPEG4와 H.263을 대체할 수 있을지 지에 대한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H.264로 표준화할지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H.264가 기존의 비디오 코덱보다 30~40% 이상 향상된 압축률과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인데다, 기술 진화 상으로도 H.263와 MPEG4의 차기 버전으로 고려되고 있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제 H.264는 동일 조건에서 H.263과 MPEG4보다 대부분의 비트 레이트(Bit-Rates)에서 50% 가량 향상된 비디오 압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송효율이 그만큼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디블록킹 필터'(Deblocking Filter)와 `1/4 픽셀 모션 벡터'(1/4 Pixel Motion Vector) 기술로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에러복원 기능과 네트워크 이식성도 높다. 그러나 H.264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할 점이 적지 않아 SK텔레콤과 KTF가 쉽게 합의를 이뤄낼지는 미지수다. KTF는 H.264가 비동기식 3G 표준화 기구인 3GPP에서 권고하는 비디오 코덱 방식에 아직 포함되지 않아 영상서비스 글로벌 로밍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H.264로 전환되면 72만명이 넘는 KTF 쇼 가입자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SK텔레콤과 KTF간 비디오코덱 비 호환 문제는 3G서비스의 핵심인 영상 서비스 확산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SK텔레콤이 제안한 H.264 표준화가 어떤 귀결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김응열기자 uykim@ <김응열기자 UYKIM@> ▷김응열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0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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