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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TV 사이즈 경쟁 끝

글쓴이 박위규 작성일 2007.07.02 00:00 조회수 1471 추천 0 스크랩 0
평판TV 사이즈 경쟁 끝 [2007.07.02 06:19] 평판TV 대형화 전쟁이 종반부로 치닫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TV 업체들이 먼저 나서 불필요한 대형화 경쟁을 그만두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원가 및 화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2위 LCD TV 업체 소니는 향후 100인치 이상 LCD TV를 내놓지 않기로 했다. 소니의 최고경영자(CEO)인 리오지 주바치는 “앞으로 100인치 이상 LCD TV를 내놓을 계획이 없다”면서 “그 필요성도 못 느끼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그 대신 소니는 40∼80인치대의 LCD TV 대량 생산을 통한 원가 경쟁력 등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와 함께 LCD 패널을 공동 생산하고 있는 업계 1위의 삼성전자도 이번 소니의 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소니는 충청남도 탕정에 합작 설립한 S-LCD 공장에서 생산된 LCD 패널을 이용해 그동안 ‘삼성 보르도TV’ ‘소니 브라비아TV’ 같은 히트 상품들을 탄생시켰다. 또 양사는 총 1조8000억원을 S-LCD에 투자해 46·52인치가 주력이 되는 8세대 라인을 건설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을 준비 중이다. 소니가 LCD TV 대형화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탕정 S-LCD에 대한 소니의 추가 대규모 투자도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예견됐다. 디스플레이산업 업계 관계자는 “소니가 8세대 LCD 패널이 족하다고 생각하게 되면 S-LCD에 대한 추가 투자는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세대 LCD패널 사이즈를 두고 고민 중인 LG필립스LCD도 소니의 이번 결정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차세대 패널을 5.5세대에서 8세대로 변경한 LG필립스LCD는 삼성전자로부터 상생을 통해 8세대 LCD패널 생산장비 수급을 기대하고 있다. 그렇지만 8세대 LCD 패널이 최종 마지노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관련 장비와 기술을 LG필립스LCD와 공유하긴 더욱 힘겨워 보인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60인치 이상은 공간 대비 효용이 적어서 가정용으론 의미가 없다”면서 46·52인치 주력의 8세대에 대한 미련을 여전히 보였다. 한편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업계는 LCD에 비해 앞선 대형화 기술을 더욱 확고히 하고 화질경쟁에서도 앞서겠다는 생각이다. LG전자와 삼성SDI 등은 PDP TV가 LCD TV보다 대형화가 쉽고 자연적인 색감 표현 능력에서 우월하다는 점을 지속 강조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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